부채표 가송재단·대한약학회, ‘윤광열 약학공로상’ 정세영 교수 선정

입력 2024-10-20 10:45 수정 2024-10-2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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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회 윤광열 약학상은 이상국 서울대 약학대학 교수가 수상

▲(왼쪽부터) 정세영 경희대 약학대학 명예교수 겸 단국대 약학대학 석좌교수, 이상국 서울대 약학대학 교수 (사진제공=동화약품)
▲(왼쪽부터) 정세영 경희대 약학대학 명예교수 겸 단국대 약학대학 석좌교수, 이상국 서울대 약학대학 교수 (사진제공=동화약품)

부채표 가송재단과 대한약학회는 ‘제6회 윤광열 약학공로상’ 수상자로 정세영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명예교수 겸 단국대학교 약학대학 석좌교수를, ‘제17회 윤광열 약학상’ 수상자로 이상국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20일 동화약품에 따르면 ‘윤광열 약학공로상’은 10년 이상 국민 건강 증진에 헌신하고, 국내 약학 발전에 공로가 큰 대한약학회 회원에게 수여된다. 또 ‘윤광열 약학상’은 국내 약계의 학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10년 이상 연구 업적이 탁월한 대한약학회 회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제6회 윤광열 약학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된 정세영 교수는 제47대 대한약학회장을 역임하며 2017 세계약사연맹(FIP) 서울총회 유치 성공에 이바지했으며, 지역분과회 세미나 개최 및 경제적 지원을 통해 지방 분회를 활성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 교수는 한국약학교육평가원장 재임 당시 약대 최초로 7개 약학대학 교육평가를 실시해 약학교육의 시스템화 및 내실화에 힘썼다. 현재는 국무조정실 신산업규제혁신위원회 바이오헬스분과 위원장과 해양수산부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제17회 윤광열 약학상을 수상한 이상국 교수는 30여 년간 천연물로부터 유효 생리활성 물질 발굴 및 약리 작용기전 연구 분야에서 성과를 달성했다. 천연물 유래 항암 활성 물질 도출 및 항암제 내성극복 신규 작용점 탐색과 내성극복 물질의 작용기전 연구를 활발히 수행해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380여 편의 논문 발표했고, 다수의 특허를 기업체로 기술이전하는 등 신약개발 노력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시상식은 더케이호텔서울에서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2024 추계국제학술대회 기간 중 22일 만찬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부채표 가송재단은 ‘기업 이윤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철학으로 윤광열 동화약품 회장과 부인인 김순녀 여사의 사재출연을 통해 2008년 4월 설립됐다. 재단은 대한약학회와 윤광열 약학상(2008년 공동제정), 약학공로상(2019년 공동제정)과 함께 대한의학회와 윤광열 의학상(2009년 공동제정), 의학공헌상(2017년 공동운영)을 대한치과의사협회와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2012년 공동제정)을 통해 학술연구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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