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자산테크] 메리츠증권 ‘Super365’ 주목…예수금·이자 ‘일석이조’

입력 2024-10-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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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의 대표상품 ‘Super365’는 국내외 주식을 포함한 채권, 펀드 등 다양한 금융 투자상품을 국내 최저 수준 수수료(국내주식 0.009%, 해외주식 0.07%)로 거래할 수 있는 종합 투자계좌다.

가장 큰 장점은 ‘환매조건부채권(RP) 자동투자 서비스’로, 원화와 달러 예수금에 각각 원화 연 3.15%, 달러 연 4.00%의 일 복리 RP 수익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장 마감 후 예수금으로 RP를 자동 매수하고 자정이 지나면 자동 매도한다.

과거 고액을 굴리는 일부 고객들이 투자하기 전 대기 자금을 종합자산관리계좌(CMA)에 옮겨 두고 이자를 받았는데, Super365는 여기서 아이디어를 착안해 RP 자동 매수·매도 기능을 계좌의 기본 서비스로 장착했다.

Super365는 장내 채권 수수료도 업계 최저 수준으로 책정했다. 장기채권에 투자하는 고객이 저렴한 수수료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대부분의 증권사가 채권의 잔존 기간이 늘어남에 따라 최대 0.3%대의 수수료를 받고 있는데, Super365 고객은 잔존 기간과 무관하게 0.015%의 수수료로 거래할 수 있다.

Super365는 위 모든 서비스를 이벤트 조건이나 별도 신청 없이 평생 기본으로 제공하며, 비대면으로 누구나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Super365는 메리츠증권의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모든 혜택을 집약시킨 대표상품”이라며 “디지털채널을 이용하는 자기주도형 고객 성향에 맞춘 메리츠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리츠증권은 비대면 전용 계좌인 Super365를 필두로 디지털 채널에 대한 맞춤형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1월에는 단기사채와 장내·외 채권을 투자할 수 있도록 채권 거래 화면을 개편했고, 8월에는 시세, 매매, 환전 등 해외주식 거래 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이러한 노력으로 2022년 말 Super365 출시 전 1100억 원에 불과했던 메리츠증권 디지털플랫폼본부 자산은 지난해 말 기준 4300억 원으로 급성장했으며, 최근에는 1조 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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