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큐브, 베트남에 GSM WLL폰 630만불 수출계약(상보)

입력 2009-07-13 14: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IT컨버전스 대표기업 디지털큐브는 13일 베트남 1위 이동통신사업자인 비에텔(Viettel)측에 GSM 방식의 무선단말기(WLL) 총 25만대, 630만달러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디지털큐브가 지난해 텔슨과의 전략적 합병 이후 첫 대규모 해외수출계약 성과다.

회사 측은 또한 금번 계약에 추가해 동일모델 약 75만대 및 ODM(제조사 개발생산)방식의 신규모델 약 500만 대까지의 추가 공급도 이미 합의돼 내년까지 베트남으로만 총 2천억 원에 가까운 신규매출이 발생할 것이라 밝혔다.

비에텔은 베트남 군부가 소유한 국영기업으로 지난 2004년 첫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불과 5년 만에 가입자 4,100만 명을 유치한 명실상부한 베트남 제 1의 이통사업자이며 우편통신업을 겸한 정보통신 전문그룹이다.

베트남 비에텔의 고위 관계자는 "디지털큐브는 품질과 서비스,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에서 기존 거래선인 중국기업에 비해 충분히 비교우위에 있다"고 밝히며 "특히 ‘Made in korea’ 의 프리미엄은 베트남 가입자 유치에 충분히 매력적인 요인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큐브 김태섭 대표는 "현재 베트남 자국내 통신시장 수요 증가 및 시장 확대가 큰 폭으로 증가하는 시점에서 시장선점을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해외수출이 거의 없던 디지털큐브가 과포화 상태인 국내시장에서 벗어나 해외에서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으로 수출되는 이번 계약은 오는 8월 5만대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25만대가 순차적으로 선적되며 비에텔의 자회사인 비에텔테크놀로지사를 통해 공급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250,000
    • +2.27%
    • 이더리움
    • 3,143,000
    • +1.81%
    • 비트코인 캐시
    • 423,400
    • +3.32%
    • 리플
    • 721
    • +0.98%
    • 솔라나
    • 175,500
    • +0.34%
    • 에이다
    • 463
    • +1.54%
    • 이오스
    • 657
    • +4.78%
    • 트론
    • 209
    • +1.46%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200
    • +2.43%
    • 체인링크
    • 14,250
    • +2.67%
    • 샌드박스
    • 340
    • +3.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