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팬 폭행 사건으로 경찰 조사…"때린 사람 빨리 찾길, 벌 받았으면"

입력 2024-10-17 00: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가수 제시가 일행의 팬 폭행 의혹으로 16일 밤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하는 모습. (연합뉴스)
▲가수 제시가 일행의 팬 폭행 의혹으로 16일 밤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하는 모습. (연합뉴스)

가수 제시(36)가 팬 폭행 사건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16일 오후 10시경 서울 강남경찰서는 제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이날 제시는 경찰에 출석하면서 “때린 사람을 빨리 찾았으면 좋겠고 벌 받았으면 좋겠다”라며 “제가 있는 대로 오늘 다 말하고 나오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가해자를 당일 처음 본 게 맞느냐’, ‘피해자에게 하고 싶은 말은 없느냐’라는 취재진 질문에는 “처음 봤다. 너무 죄송하다”라고 답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새벽 한 미성년자 팬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제시를 발견하곤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가 제시 일행인 한 남성에게 폭행당했다.

당시 제시는 갑자기 벌어진 폭행에 당황하며 급히 말렸으나, 곧 현장을 떠났다. 이후 피해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제시와 나머지 일행을 찾아 폭행 가해자에 대해 물었으나 “모른다”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에게 폭행 등 혐의로 고소당한 제시와 그 일행은 현재 입건된 상태다. 이 과정에서 제시는 한 누리꾼으로부터 범인은닉·도피 혐의로 고발되기도 했다.

해당 사건이 알려지면서 제시는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팬이자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가해자에 대해 “처음 본 사람”이라며 “당시 갑작스럽게 발생한 상황에 저도 너무 당황해 팬분을 세심히 배려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술 게임이 빌보드 입성예고…로제 ‘아파트’ 속 한국 술 문화 [해시태그]
  • 금값은 '최고치' 찍고, 비트코인은 '장밋빛 전망'…어디에 투자할까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MZ가 칼퇴한다고요?…"부장님이 더 일찍 퇴근"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또다시 밀린 한국시리즈…23일 오후 4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재개
  • AI 지각생 카카오의 반격 …제2의 카톡 ‘카나나’로 승부수
  • ‘수익 업고 튀어’…늘어나는 상장사 공개매수, 묘수와 꼼수 사이[공개매수의 이면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790,000
    • +1.05%
    • 이더리움
    • 3,625,000
    • -0.6%
    • 비트코인 캐시
    • 492,900
    • -0.22%
    • 리플
    • 735
    • -1.61%
    • 솔라나
    • 233,900
    • +4.23%
    • 에이다
    • 502
    • +2.66%
    • 이오스
    • 669
    • -0.3%
    • 트론
    • 220
    • +2.33%
    • 스텔라루멘
    • 132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250
    • -1.78%
    • 체인링크
    • 16,700
    • +4.9%
    • 샌드박스
    • 374
    • -2.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