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공장, 미국 연말 소비 시즌 도래…직접적 수혜 전망"

입력 2024-10-1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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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알음, 주가전망 '긍정적'ㆍ적정주가 2만9000원 제시

(출처=리서치알음)
(출처=리서치알음)

리서치알음은 14일 마녀공장에 대해 일본과 중국 진출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서도 꾸준히 성장하며 매출을 늘리고 있다며, 투자 의견을 '매수', 목표 주가를 2만9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마녀공장은 천연 성분의 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을 판매하는 화장품 브랜드사다. 주요 제품별 매출비중은 2024년 상반기 누적 기준 클렌징 55.5%, 앰플&세럼 16.9%, 스킨케어 22.1%, 기타 5.5%로 구성되며, 올해 예상 매출 기준 지역별 판매 비중은 국내 44.5%, 일본 23.4%, 중국 11.7%, 미국 10.5%, 기타 10.0%로 추정된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마녀공장은 2017년 일본 시장에 진출하며 해외 판매 채널 개척에 성공했고, 올 상반기 기준 동사의 전체 해외매출 가운데 일본향 비중은 40% 수준으로 가장 높은 판매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동사는 일본 진출 후 중국 시장 공략을 통해 글로벌 성장을 거듭했고, 중국의 주요 온라인 플랫폼과 소셜 미디어를 활용해 K뷰티 트렌드를 선도하며 중국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했다"라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일본과 중국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진출 경험은 동사가 미국 시장에서도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됐고, 7월, 미국 내 코스트코 오프라인 입점 및 얼타 뷰티 온·오프라인 입점을 통해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라며 "연결 기준 동사의 올 2분기 매출액은 46.4% 증가한 366억 원, 영업이익은 159.4% 늘어난 83억 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미국향 매출액이 올 1분기 21억 원에서 2분기 54억 원으로 157.1% 성장한 것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라며 "10월 아마존 프라임 빅딜 데이와 12월 블랙프라이데이 등 미국 소비 시즌 본격화로 4분기에도 우호적인 실적 달성이 가능해 주목을 당부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큰 화장품 시장인 미국에서 매출 증가를 이룬 부분은 주가 재평가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판단한다"라며 "동사에 대한 '긍정적'인 주가 전망과 함께 적정주가 2만90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한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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