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oS 공격, 장애 해소

입력 2009-07-12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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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손상은 아직도 주의 필요

우려를 나타냈던 DDoS 공격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며 주말 고비를 넘겼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은 DDoS 공격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던 사이트가 정상화됐지만, PC손상은 아직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11일 밝혔다.

방통위에 따르면 10일 오후 6시를 넘어가면서 DDoS 공격 트래픽이 이전 대비 1/10 수준으로 급격히 감소, 공격대상이 됐던 국내 사이트들에 정상접속이 가능하게 되는 등 상황이 호전된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부팅이 되지 않는 등 PC손상에 대한 신고는 11일 새벽 1시 이후에 1~2건으로 줄었지만 오전 8시 이후부터 9시까지 14건이 접수되는 등 다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주의를 요하는 상황이다. 11일 오후 6시 현재 PC 손상신고는 모두 544건이다.

방통위는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모드로 부팅한 이후 PC날짜를 2009년 7월 10일 이전으로 조정하고, 이후에 최신 백신으로 치료해야 한다"며 "이미 피해를 입었을 경우에는 CD롬이나 외장하드로 부팅한 이후에 손상정도를 파악해 남아있는 파일을 백업할 수는 있으나, 손상된 파일은 복구가 거의 불가능한 만큼 시스템을 포맷하고 재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 기술적 지원이나 도움이 필요한 이용자는 하드디스크 복구 전문업체에 의뢰하거나, KISA에서 운영하는 보호나라 홈페이지(www.boho.or.kr)를 방문, KISA 인터넷침해사고대응지원센터에 전화(국번없이 118)하면 전문 상담직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방통위 관계자는 "DDoS 관련 상황이 획기적으로 호전됐지만, 만에 하나의 사태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주말 동안에 KISA와 함께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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