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광범위 확산 우려 '현실로'

입력 2009-07-1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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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콰이어챔피언십 코리아 2009 대회 참석자의 무더기 신종플루 감염이 사실로 확인됐다.

또 월드콰이어챔피언십 대회와는 무관하게 경남지역에서 신종플루에 감염된 사례도 추가돼 지역내 신종플루의 광범위한 확산이 우려된다.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월드콰이어챔피언십대회 참가자의 신종플루 확진 판정이 내려진 11일, 경남도는 보건위생과와 재난관리과 등을 중심으로 대책반을 구성해 확진환자의 치료와 추가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도는 신종플루 양성판정이 내려진 인도네시아 합창단원과 자원봉사자의 경우 국가지정격리병동으로 후송해 입원 치료키로 했다. 처음 의심환자로 분류된 14명 모두 같은 병원에서 치료받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인도네시아 합창팀과 접촉한 팀원들에 대해서도 마산과 김해 지역 대학 기숙사에 격리해 발열 등 증세를 확인하고 있다.

신종플루 감염이 확인된 이들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진 합창단원 등은 의심 증세가 나타나지 않는 것이 최종 확인될 때까지 격리될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이들의 격리기간에 대해 "보통 접촉일로부터 약 7일 정도 걸린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일단 신종플루에 감염된 외국인의 경우 치료 후 귀국하도록 할 것"이라며 "인도네시아 이외에 다른 나라 참가팀에 대해서도 의심 증세가 나타나는지 조사를 하고 있고, 이상이 발견될 경우 출국 금지해 치료를 받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경남도는 합창대회와 무관하게 신종플루 감염이 확인된 5건의 사례에 대해서도 예의주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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