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T, '반애민' 사외이사로 선임…“日 하이켐 노하우 흡수한다”

입력 2024-10-0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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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T가 화학 산업 전문가 반애민(FAN AIMIN)을 사외이사로 선임한다고 4일 발표했다. 반애민이 사외이사로 합류할 경우 '일본 하이켐(HighChem)'의 노하우를 흡수해 글로벌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반애민 신규 사외이사는 화학 산업에서 20년 이상의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글로벌 전문가다. 특히 다국적 프로젝트 관리와 기술 홍보에 깊은 배경을 가지고 있다. 그의 경력은 중국 석유 천연가스 그룹(CNPC)에서 시작해 산업의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는 점이 강점이다.

그는 CNPC의 선진 과학 기술 작업자로서 인정을 받으며 여러 국가급 연구 프로젝트를 주도해 뛰어난 기술 혁신과 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반애빈은 이후 2011~2013년 하이켐에서 마케팅·프로젝트 총괄 책임자로 재직했다.

1998년 4월에 설립된 하이켐은 글로벌 화학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석유 화학 및 석탄 화학 기술의 연구 개발·홍보·기술이전에 집중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효율적인 촉매·독점 장비·환경 기술에서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 1,239억엔을 기록했으며 올해 1월 기준 총 603명이 근무 중이다. 전 세계적으로 중국과 일본 미국, 유럽 등에 총 17개의 사무실이 있다.

특히 중국의 경우 상하이, 베이징, 충칭, 톈진, 광저우, 정저우, 칭다오, 시안에 영업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난퉁에 자체 공장과 실험실을 두고 있어 중국 전체를 포괄하는 첨단 화학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2013년 미국에도 애틀랜타에 거점을 개설한 바 있다.

반애민은 일본하이켐에서 두각을 보이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했다. 또 반애민은 중일 양국의 화학 기업과 정부 간의 협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여러 기술이전 프로젝트를 성사했다.

회사는 반애민을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이유로 회사의 지배구조를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발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GRT 관계자는 "반애민의 합류는 회사의 지배구조를 최적화하고 의사결정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며 "기술 혁신과 사업 확장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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