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중동사태 관련 수출입·공급망 영향 제한적…점검 강화"

입력 2024-10-0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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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이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동 사태 관련 관계기관 점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이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동 사태 관련 관계기관 점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김범석 기재1차관, 관계기관 합동 시장점검회의 주재
"금융·실물동향 면밀 점검…에너지 가격 변동성 유의"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2일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으로 중동 긴장이 고조된 것과 관련해 "원유 수급과 수출입, 공급망 등에 대한 (국내) 영향은 아직까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동 사태 관련 관계기관 합동 시장상황점검회의에서 "여전히 군사적 긴장이 높은 만큼 향후 사태 전개에 대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점검과 대응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회의는 이날 새벽 이란의 대(對)이스라엘 미사일 공격에 따른 중동 사태 동향과 시장 영향, 같은 날 오전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된 중동 사태의 국내 영향 및 대응 방향 후속 조치 등을 점검하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

김 차관은 "중동 사태 관련 관계기관 합동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금융·실물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으며, 특히 시장이 우리 경제 펀더멘털과 괴리돼 과도한 변동성을 보일 경우 준비된 비상계획에 따라 즉각적이고 과감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사태로 인해 국제 에너지 가격 변동성이 심화될 가능성에 유의하면서 최근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물가에 대한 부정적 영향이 발생하지 않도록 물가 관리에도 더욱 힘쓸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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