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은 메타버스 영어 스피킹 서비스 ‘링고시티’를 정식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링고시티는 생성형 AI 챗GPT를 메타버스 플랫폼에 적용한 영어 스피킹 콘텐츠다. 뉴욕, 런던, 시드니 등 실제와 가깝게 구현한 세계 도시를 여행하며 72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다.
인지과학 박사이자 메타버스 분야 전문가인 김상균 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의 자문을 받아 플레이어가 NPC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스피킹 실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학생들이 하루 20분의 일일 과제(PLAN)로 자연스럽게 초등 영어 전 과정을 마스터할 수 있게끔 구성했고, 디지털 서비스와 함께 학습이 가능한 별도 지면 교재도 마련했다.
링고시티는 웅진씽크빅의 전 과목 AI 학습 플랫폼 ‘웅진스마트올’ 회원가입 이후 이용할 수 있다. 제품은 국가과제 ‘메타버스 선도 프로젝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방송통신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됐다.
웅진씽크빅은 링고시티 정식 출시를 맞아 김 교수를 포함한 제품 개발진의 인터뷰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영어 공부에 있어 동기부여를 위한 게이미피케이션 요소의 필요성과 이를 통한 학습 효과를 소개한다.
아울러 10일까지 해당 유튜브 영상에 댓글을 작성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Q&A 이벤트를 실시한다. 댓글에 아이 영어 공부에 대한 문의를 남기면 웅진씽크빅 교육 전문가가 답변을 달아주고,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 5만 원, 프랜차이즈 음료 쿠폰 등을 제공한다.
원만호 웅진씽크빅 DX사업본부장은 “전통적 공부 방식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영어를 듣고 말하는 과정 자체를 즐거운 기억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기획한 서비스”라며 “학생들이 학습에 더욱 몰입하고, 공부에 대한 동기를 가졌을 때 보이는 교육 효과를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