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 외국인 유학생 전형 ‘글로벌통상학부’ 신설…신입생 모집

입력 2024-09-30 10:28 수정 2024-09-3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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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16일까지 3차에 걸쳐 모집, 정원 외 순수 외국인 전형
최대 75% 입학 장학금, 재학 중 최대 100% 장학금 지원

(서울여대)
(서울여대)

서울여자대학교(서울여대)가 올해 외국인 유학생 전담학부 ‘글로벌통상학부’를 신설한 가운데 내년 1월 16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글로벌통상학부에는 ‘글로벌비즈니스전공’과 ‘K-콘텐츠미디어산업전공’ 2개 과정이 개설된다. 글로벌 비즈니스 및 미디어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외국인 유학생의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독자적인 커리큘럼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몰입형 강의방식을 통해 교과과정을 집중 이수하도록 운영된다.

1학년에는 기초 역량 강화를 위해 심화 한국어 학습과 기초 교양 과목을 이수하면서 희망 전공 선택을 위한 탐색 과정을 거친다. 2학년부터는 선택한 전공에 맞춰 심화된 전공 과정을 학습하고, 3~4학년에는 프로젝트 기반 실습 교육을 통해 실무 역량을 쌓도록 지원한다. 졸업 후에는 경영학사 또는 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글로벌통상학부는 순수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원 외 전형으로 모집하며 모집 인원의 제한이 없다.

원서 접수는 1차 9월 24일 ~ 10월 17일, 2차 11월 12일 ~ 11월 28일, 3차 1월 7일 ~ 1월 16일로 총 3차에 걸쳐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본인과 부모가 모두 외국 국적을 가지고 있는 외국인으로, 한국어능력시험(TOPIK) 3급 이상 또는 국내 대학 부설 어학원 3급 이상 수료자면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TOPIK 등급에 따라 최대 75%의 입학장학금이 지급되며, 재학 중에도 TOPIK 등급과 학업 성적에 따라 최대 100%의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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