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때도 안 줬는데…중국, 극빈층에 일회성 현금 배포 계획

입력 2024-09-2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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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국 건국 75주년 기념”
“10월 1일 국경절 전에 지급 예정”
수당 규모 세부 사항 공개는 아직

▲25일 중국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 '축복조국'이라는 내용이 담긴 꽃바구니가 설치돼 있다. 높이 18m의 이 꽃바구니 조형물은 10월 1일부터 시작하는 중국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지난 22일 광장에서 공개됐다. 베이징/신화뉴시스
▲25일 중국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 '축복조국'이라는 내용이 담긴 꽃바구니가 설치돼 있다. 높이 18m의 이 꽃바구니 조형물은 10월 1일부터 시작하는 중국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지난 22일 광장에서 공개됐다. 베이징/신화뉴시스

중국 정부가 25일 극빈층에게 일회성 현금 수당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고 미국 CNBC가 보도했다.

중국 정부는“신중국 건국 75주년을 맞아 극빈층, 고아 등 생활고를 겪는 사람들에게 제공될 것”이며 “10월 1일 중국 국경절 전에 지급돼 당과 정부의 관심과 배려를 신속히 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 수당의 규모나 추가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중국이 일회성 현금 수당을 제공하는 것은 흔하지 않다. 중국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도 가계와 기업에 현금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공동 번영 추진을 통해 저소득ㆍ중산층 중국인에 도움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1950년대에 마오쩌둥이 처음 도입한 공동 번영 개념은 2021년 중국 정부에 의해 모든 사람이 적당한 부를 누릴 수 있도록 장려하기 위해 다시 도입됐다.

작년 11월 현재 중국에서 4040만 명이 생계수당을 받았다. 도시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1인당 평균 월 779위안(약 15만 원), 농촌은 615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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