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 파산 시 투자자 코인 우선 지급”…박상혁 의원, 가상자산법 개정안 발의

입력 2024-09-26 10: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가상자산 거래소 파산 시 보관 중인 투자자 코인을 보호하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가상자산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26일 밝혔다,

현행법상 가상자산사업자는 예치 또는 신탁해 관리 중인 이용자의 예치금 보호하고, 예치금에 대해서는 상계나 압류를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용자 가상자산에 대해서는 상계나 압류를 금지하는 규정을 두고 있지 않아 가상자산사업자가 파산하는 경우 가상자산을 돌려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박상혁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에 따르면 가상자산사업자가 가상자산을 보관하는 경우 예치금과 같이 상계나 압류를 금지하도록 명시적으로 규정해 이용자에게 가상자산이 우선 지급될 수 있도록 한다.

박상혁 의원은 “현행법은 가상자산 압류 금지 조항이 없어 가상자산 사업자가 파산 시 이용자가 자산을 돌려받지 못하는 상황이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며 “국내 가상자산 투자 규모가 커지고 있는 만큼, 이용자 자산을 사업자의 도산 위험과 법적으로 분리하여 이용자 보호의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나야, 모기” 짧은 가을 점령…곧바로 극한 한파 온다 [해시태그]
  • "우승자 스포일러 사실일까?"…'흑백요리사', 흥미진진 뒷이야기 [이슈크래커]
  • "요즘 골프 안 쳐요"...직장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은? [데이터클립]
  • 10월 1일 임시공휴일…어린이집·병원·은행·택배·증시도 쉬나요?
  • 일본기상청의 제18호 태풍 '끄라톤' 예상경로, 중국 쪽으로 꺾였다?
  • 올해 딥페이크 피해 학생 총 799명·교원 31명
  • 단독 6개월 새 불어난 부실채권만 16.4조…'제2 뱅크런' 올 수도[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上]
  • 검찰, ‘음주 뺑소니’ 김호중에 징역 3년 6개월 구형…“국민적 공분 일으켜”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60,000
    • -2.59%
    • 이더리움
    • 3,444,000
    • -1.32%
    • 비트코인 캐시
    • 452,600
    • -2.88%
    • 리플
    • 824
    • -2.02%
    • 솔라나
    • 205,900
    • -1.86%
    • 에이다
    • 504
    • -4.18%
    • 이오스
    • 697
    • -1.55%
    • 트론
    • 207
    • +0.98%
    • 스텔라루멘
    • 13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550
    • -3.67%
    • 체인링크
    • 15,880
    • -4.16%
    • 샌드박스
    • 364
    • -4.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