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 안정적 방어주…재보험사 매크로 민감도 낮아"

입력 2024-09-24 08: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SK증권)
(출처=SK증권)

SK증권은 24일 코리안리에 대해 방어주 관점에 부합하는 보험사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1만1000원)와 투자의견(‘매수’)은 유지했다.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코리안리의 올해 2분기 순이익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2911억 원을 예상한다”며 “보수적 관점에서 제도 관련 불확실성으로 장기·생명 부문에서 손실이 지속될 것으로 가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통상 하반기 대형 자연재해가 많이 발생하는 점을 반영해 합산비율 가정을 다소 높게 설정했다”면서도 “올해 연중 태풍 관련 손실 등 고액사고 관련 영향이 다소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고려했을 때 우려 대비 양호한 실적을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설 연구원은 “재보험사는 높은 해외 비중과 고액사고 발생 여부에 따른 실적 영향 등 요인으로 매크로 환경에 따른 민감도가 다른 업종 대비 낮다”며 “일반모형을 적용한 보험 부채 규모가 작아 보험개혁회의 등으로 높아진 제도·가정 관련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해약환급금준비금 영향도 크지 않아 주주환원 관련 우려도 크지 않다고 판단하며, 오히려 원수사의 자본 관리 니즈에 따른 공동재 보험 수요 증가로 추가 성장 동력을 기대해볼 수 있을 전망“이라며 ”주주환원은 배당 성향 약 30% 내외를 전망하며 주기적 무상증자 시행 계획에 따른 업사이드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나야, 모기” 짧은 가을 점령…곧바로 극한 한파 온다 [해시태그]
  • "우승자 스포일러 사실일까?"…'흑백요리사', 흥미진진 뒷이야기 [이슈크래커]
  • "요즘 골프 안 쳐요"...직장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은? [데이터클립]
  • 10월 1일 임시공휴일…어린이집·병원·은행·택배·증시도 쉬나요?
  • 일본기상청의 제18호 태풍 '끄라톤' 예상경로, 중국 쪽으로 꺾였다?
  • 올해 딥페이크 피해 학생 총 799명·교원 31명
  • 단독 6개월 새 불어난 부실채권만 16.4조…'제2 뱅크런' 올 수도[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上]
  • 검찰, ‘음주 뺑소니’ 김호중에 징역 3년 6개월 구형…“국민적 공분 일으켜”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85,000
    • -2.61%
    • 이더리움
    • 3,445,000
    • -1.37%
    • 비트코인 캐시
    • 452,600
    • -2.98%
    • 리플
    • 824
    • -2.14%
    • 솔라나
    • 206,200
    • -2.27%
    • 에이다
    • 503
    • -4.55%
    • 이오스
    • 697
    • -1.55%
    • 트론
    • 207
    • +0.98%
    • 스텔라루멘
    • 13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500
    • -3.75%
    • 체인링크
    • 15,830
    • -4.64%
    • 샌드박스
    • 365
    • -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