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파트너십 첫 전시 개막

입력 2024-09-13 09:49 수정 2024-09-1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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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전경. (사진제공=제네시스)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전경. (사진제공=제네시스)

제네시스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파트너십의 첫 번째 전시인 ‘더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 이불, Long Tail Halo’ 전시가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12일(현지시간) 개막했다.

2019년부터 진행된 ‘파사드 커미션’은 매회 새롭게 선정된 작가의 대형 설치 작품을 미술관 파사드에 전시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대표 현대미술 전시 시리즈다. 올해부터는 제네시스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파트너십에 의해 ‘더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더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의 첫 번째 작가로 참여한 ‘이불’은 1980년대 후반부터 조각과 회화, 퍼포먼스, 설치 등 매체를 활용해 유토피아의 환영과 역사의 거대한 흐름에 대해 탐구해온 대표적 현대미술 작가로 평가받는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인류가 오랫동안 갈망해온 ‘완전성’에 대해 되묻는 대형 신규 설치 작품 4점을 선보인다.

미술관 정문 입구 양쪽에 있는 인간 형상의 두 작품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컬렉션을 연상시키는 △그리스-로마 양식 △큐비즘 △미래주의적 작품 등 형상을 동시에 갖추고 있더, 바로 옆 좌대의 두 작품은 작가의 수호자 역할을 했던 반려동물에서 착안해 파편화된 프리즘 조각의 폭포 위에 구부리고 있는 동물의 모습을 표현했다.

이불 작가의 신작을 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내년 5월 27일까지 진행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더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의 첫 전시는 이불 작가가 지속적으로 추구해온 경계 없는 예술적 탐구를 통해 통상적 규범과 가치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세계 관객들에게 공간과 시간의 경계를 초월한 깊이 있는 경험을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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