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중부지방에 빗줄기가 거세진 가운데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는 모습. 고이란 기자 photoeran@
9월의 첫 주말인 7일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강원도·대전·세종·충남·충북 5∼20㎜, 서울·인천·경기 북부 5㎜ 안팎, 전남 동부·전북 동부·대구·경북 5∼60㎜, 광주·전남 서부·전북 서부·울산·경남 5∼40㎜다.
오전부터 밤사이에도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청권 내륙, 제주도에 5∼20㎜, 전라권·경상권 5∼40㎜의 소나기가 예보됐다. 울릉도와 독도에는 5∼1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비 소식이 있지만, 더위는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6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로 예보됐다. 수도권과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오르겠다.
당분간 일부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