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비쵸비’, 한국 여행 필수템 등극하며 매출액 ‘껑충’

입력 2024-09-0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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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비쵸비'. (사진제공=오리온)
▲오리온 '비쵸비'. (사진제공=오리온)

오리온은 초콜릿을 통째로 넣은 샌드위치 비스킷 ‘비쵸비’ 올해 1~8월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2% 성장했다고 5일 밝혔다. 2022년 10월 출시 이후 누적판매량은 1700만 개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부터 한국을 찾은 관광객들 사이에서 한국여행 구매 필수템으로 자리잡으며 외국인 수요가 크게 늘었다. SNS에 영어권을 비롯해 중국어, 일본어 등 각국의 언어로 ‘한국여행 기념품 추천’, ‘패키지가 예뻐서 선물용으로 제격‘, ‘실패 없는 과자선물’ 등 구매 인증 후기가 올라오면서 입소문이 난 것. 서울역, 명동 등 외국인이 많이 찾는 관광지의 주요 슈퍼마켓 데이터를 자체 분석한 결과 올해 8월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360% 성장했다.

이 같은 인기에 오리온은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서울 시내 주요 관광상권을 중심으로 ‘비쵸비 코리아 에디션’을 선보였다. 비쵸비의 글로벌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임금, 선비, 각시, 도령 등 한국 고유의 전통 옷으로 갈아 입힌 패키지를 전략적으로 출시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비쵸비는 한쪽 면에만 초콜릿을 얹은 일반적인 제품과 달리, 통밀로 만든 비스킷 사이에 통초콜릿을 넣은 샌드위치 비스킷이다. 오리온은 국내외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자 지난해 9월 설비 투자를 통해 생산 물량을 기존 대비 2배 가량 확대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까지 고루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성장세가 계속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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