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모멘텀이 없다..수급 따라 박스권 보합

입력 2009-07-0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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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ㆍ달러 환율이 모멘텀 부재 속에 장중 국내증시와 수급 여건에 따라 박스권 보합권 흐름을 지속하는 모습이다.

6일 오후 1시 21분 현재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장 대비 0.10원 오른 126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 금융시장이 지난 주말 독립기념일 연휴를 맞아 일제히 휴장한 가운데 글로벌 달러화가 유로화 대비 강세를 보였다는 소식에 원ㆍ달러 환율은 이날 '갭업' 출발했다.

2분기 어닝시즌에 돌입한 국내증시의 초반 방향 탐색과 지난 주말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악재도 초반 환율 상승에 힘을 보탰으나 이내 달러화 공급 물량이 유입되며 보합권 등락세를 이어나갔다.

그러나 유럽장의 달러화 반등세를 지속해 나갈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환율은 레인지 장세를 지속했으나 오전 장중 한 때 국내증시가 상승 폭을 축소한 영향으로 1270원선 초반까지 재차 오름 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이러한 분위기는 오후로 접어들면서도 크게 변하지 않은 모습이지만 코스피지수가 재차 상승 폭 확대에 나서면서 환율은 오름 폭을 줄여나간 채 보합권을 맴돌고 있다.

정경팔 외환선물 금융공학팀장은 "지난 주말 들려온 북한 미사일 관련 소식으로 인한 시장내 마켓리스크 확대 경계감이 아직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고 G8 회담을 앞두고 있는 참가국들이 달러화 지지 발언을 내놓는 등 환율의 하방경직성은 당분간 공고히 구축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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