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미주 CS센터 개관…"북미 고객 밀착 지원"

입력 2024-08-29 08: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G화학 미주 CS센터 (사진제공=LG화학)
▲LG화학 미주 CS센터 (사진제공=LG화학)

LG화학이 북미 고객을 위한 맞춤형 밀착 지원 전문 조직을 본격 가동한다.

LG화학은 미국 오하이오주 라벤나에 ‘미주 CS센터(Customer Solution Center)’를 개관했다고 29일 밝혔다.

개관식에는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본부장, 프랭크 세먼 라벤나 시장 등이 참석했다.

CS센터는 고객사와 협력사를 대상으로 제품 개발, 품질 개선, 생산성 향상 등 종합적인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고객 지원 전문 조직이다.

미주 CS센터는 2021년 9월부터 약 700억 원을 투자해 지상 3층, 연면적 약 8300㎡(약 2500평) 규모로 지어졌으며, 압출과 사출 등 고객사 양산 설비 수준의 기기를 보유하고 있다.

LG화학은 이번 CS센터 완공으로 지난 5월 오하이오주에서 본격 가동을 시작한 북미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컴파운드 공장과의 시너지를 통해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글로벌 ABS 수요의 10%를 차지하는 북미 시장은 지역 내 자급률이 낮고 현지 업체의 생산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시장이다. 특히 자동차 및 건장재 산업의 발달로 내열ㆍ내후성이 뛰어난 고부가 ABS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오하이오주는 물류ㆍ교통 편의성이 뛰어나고 LG화학의 ABS 주요 고객사들이 인접해 있어 북미 시장 지위를 확대하고 현지 고객 대응력을 강화하는 데 유리한 지리적 요건을 갖추고 있다.

LG화학은 이번 미주 CS센터 개관을 통해 ‘한국(오산)-중국(화동ㆍ화남)-유럽(독일)-미국(오하이오)’으로 이어지는 고객 지원 글로벌 4각 체제를 완성, 전 세계 고객의 최접점에서 밀착 지원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신학철 부회장은 준공식 축사를 통해 “고객이 모든 비즈니스의 중심”이라며 “어떠한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이 고객의 삶을 바꿀 수 있는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고프코어? 러닝코어!…Z세대가 선택한 '못생긴 러닝화'의 정체 [솔드아웃]
  • 단독 실손청구 전산화 구축비 분담률 손보 75 생보 25 가닥
  • 티메프 “12월까지 M&A”…성공은 ‘글쎄’
  • 통신 3사, 아이폰 16 시리즈 13일부터 사전 예약
  • "추석 연휴, 뭐 볼까"…극장은 베테랑2 '유일무이', OTT·문화행사는 '풍성'
  • 한글 적힌 화장품 빼곡...로마 리나센테 백화점서 확인한 'K뷰티 저력’ [가보니]
  • 단독 맘스터치, 국내서 드라이브스루 도전장…내달 석수역에 문 연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75,000
    • +3.71%
    • 이더리움
    • 3,254,000
    • +2.68%
    • 비트코인 캐시
    • 446,600
    • +0.59%
    • 리플
    • 773
    • +2.25%
    • 솔라나
    • 186,700
    • +3.26%
    • 에이다
    • 482
    • +0.84%
    • 이오스
    • 674
    • +0.3%
    • 트론
    • 199
    • -2.45%
    • 스텔라루멘
    • 130
    • +2.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150
    • +1.4%
    • 체인링크
    • 15,260
    • +5.75%
    • 샌드박스
    • 348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