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지역 금융지원 '최우수'에 기업·농협·하나·iM뱅크

입력 2024-08-28 15:10 수정 2024-08-2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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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금융회사 지역재투자 평가결과 발표
경영실태평가ㆍ지자체 금고 선정기준 등 활용

(자료제공=금융위원회)
(자료제공=금융위원회)

IBK기업·NH농협·하나·아이엠뱅크(전 대구은행)가 지역경제 성장 지원실적이 뛰어난 ‘지역재투자’ 최우수 은행에 선정됐다.지방은행 중에서는 부산·광주·전북·경남은행이, 상호저축은행업권에서는 JT저축은행이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28일 금융위원회는 지역재투자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의 ‘2024년도 금융회사 지역재투자 평가 결과’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역재투자 평가는 지역에서 예·적금을 수취하는 금융사가 지역경제 성장을 지원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2020년부터 시행됐다. 결과는 최우수·우수·양호·다소 미흡·미흡 등 5등급으로 구분되고 금융감독원의 경영실태평가와 지방자치단체, 지방교육청 금고 선정기준 등에 활용된다.

금융당국은 국내은행 15개와 상호저축은행 12개를 대상으로 수도권 제외 13개 시·도에 대한 지난해 기준 지역 내 자금공급과 중소기업 지원, 서민대출 지원, 금융 인프라 현황 등을 살폈다.

평가 결과, 시중은행과 특수은행 중에서는 IBK기업·NH농협·하나·아이엠뱅크(전 대구은행)가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최우수 등급을 취득한 평가지역 수는 기업은행(9개), 농협은행(7개), 하나은행(5개), 신한은행(4개), KB국민·경남은행(3개), 아이엠뱅크(2개) 순이다. ‘우수’ 등급은 신한·우리·국민은행이 받았고 ‘양호’ 등급은 없었다.

‘다소 미흡’ 등급은 SC제일은행과 수협은행이, ‘미흡’ 등급은 씨티은행이 랭크됐다.

지방은행 중에서는 부산‧광주‧전북‧경남은행이 최우수 등급을 얻었고 지방은행은 본점 소재지 및 인근 지역에서 우수한 자금공급 실적, 금융인프라 등으로 모두 '최우수' 또는 '우수' 등급을 받았다.

상호저축은행 중에서는 JT저축은행이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고 한국투자‧오케이‧애큐온저축은행이 우수 등급을 얻었다. JT저축은행은 3개 지역, 한국투자‧오케이‧애큐온저축은행은 1개 지역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재투자 평가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관련 기관들과 협의를 계속하고, 금융환경 변화 등에 맞춰 평가 타당성 제고를 위해 지속해서 제도개선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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