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팩 에디션?' 토트넘 서드 유니폼에 이어지는 혹평…"2019년 UCL 준우승 시절 재현"

입력 2024-08-28 09: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토트넘 홋스퍼가 2024-2025 시즌에 착용할 서드 유니폼. (출처=토트넘 홋스퍼 홈페이지)
▲토트넘 홋스퍼가 2024-2025 시즌에 착용할 서드 유니폼. (출처=토트넘 홋스퍼 홈페이지)

프리미어리그(PL) 토트넘 홋스퍼가 2024-2025시즌에 착용할 서드 유니폼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27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올 시즌 서드 유니폼을 발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 서드 유니폼은 녹색 바탕에 얼룩덜룩 명암을 준 가운데 작은 점과 점으로 이뤄진 원형 모양의 무늬가 군데군데 박혀 있다.

토트넘 구단에 따르면 녹색 유니폼은 북런던 세븐 시스터스라는 이름의 나무에서 유래된 디자인을 담았다. 세븐 시스터스는 수백 년 동안 토트넘에 있던 일곱 그루의 나무로 이어진 고리로, 여러 세대에 걸쳐 주민들의 사랑을 받았다. 토트넘 측은 "전설에 따르면 해당 나무는 1300년대에 해당 지역 가족의 일곱 자매가 심었다고 한다"며 유래를 밝혔다.

영국 현지 언론 90min은 "토트넘은 2019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진출할 당시 아약스를 상대로 입었던 녹색 유니폼과 비슷한 색상의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라며 "왼쪽 가슴에는 토트넘 로고와 함께 방패 문양과 '도전은 곧 실천'이라는 라틴어가 쓰여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다만 해외 팬들의 반응은 썩 좋지 않다. 이들은 디자인 공개 직후 "곰팡이 핀 트로피 진열장을 보여주는 것인가", "수세미 같다", "세균이 연상된다"는 반응을 내놨다.

국내 축구 커뮤니티에서도 "핫팩 에디션 아니냐", "매생잇국이나 잔디밭이 연상된다" 등의 혹평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 일각에서는 "크리스마스와 잘 어울릴 것 같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고프코어? 러닝코어!…Z세대가 선택한 '못생긴 러닝화'의 정체 [솔드아웃]
  • 단독 실손청구 전산화 구축비 분담률 손보 75 생보 25 가닥
  • 티메프 “12월까지 M&A”…성공은 ‘글쎄’
  • 통신 3사, 아이폰 16 시리즈 13일부터 사전 예약
  • "추석 연휴, 뭐 볼까"…극장은 베테랑2 '유일무이', OTT·문화행사는 '풍성'
  • 한글 적힌 화장품 빼곡...로마 리나센테 백화점서 확인한 'K뷰티 저력’ [가보니]
  • 단독 맘스터치, 국내서 드라이브스루 도전장…내달 석수역에 문 연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090,000
    • +3.69%
    • 이더리움
    • 3,283,000
    • +3.37%
    • 비트코인 캐시
    • 449,100
    • +0.29%
    • 리플
    • 767
    • +1.46%
    • 솔라나
    • 186,600
    • +1.74%
    • 에이다
    • 484
    • +1.26%
    • 이오스
    • 678
    • +0.74%
    • 트론
    • 199
    • -2.93%
    • 스텔라루멘
    • 129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700
    • +0.31%
    • 체인링크
    • 15,430
    • +6.56%
    • 샌드박스
    • 352
    • +1.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