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김포한강 신도시에 준비한다

입력 2009-07-06 14:57 수정 2009-07-0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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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건설ㆍ화성산업ㆍ성우종합건설 2천2백여가구 합동분양

#전문

경기 김포한강신도시의 아파트 동시분양이 오는 10일 견본주택 개관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특히 한강 주변 아파트가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가운데 김포한강신도시 합동분양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합동분양에 참여하는 건설사는 KCC건설, 화성산업, 성우종합건설 등 3개사로 총 2200여가구로 구성돼 있다. 이 단지 중에는 한강조망이 가능한 아파트도 있어 소비자들의 청약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본문

KCC건설은 김포한강신도시 Aa-08블록에 전용면적 59㎡형(공급면적 80~81㎡)의 중소형아파트 1090가구를 분양한다.

김포한강신도시에서는 보기 드문 중소형아파트 위주로 구성돼 있고, 다양한 타입의 평면으로 구성되어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산업은 Ab-16블록에 공급면적 108㎡ 64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김포한강신도시 내에서도 생태환경지구에 속하는 곳으로 뛰어난 주거환경이 장점이다.

이들 두 단지는 최고 선호도를 보이고 있는 85㎡이하로 구성돼 있어 분양 전부터 성공이 점쳐지던 곳이다.

성우종합건설은 김포한강신도시 Ac-08블록에서 공급면적은 128~161㎡ 중대형으로 구성된 아파트 총 465가구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김포한강신도시 문화교류지구에 위치해 있고, 단지 바로 인근에 초·중·고등학교가 있어 우수한 교육여건이 자랑이다.

◆이 단지 투자가치는

김포한강신도시는 운양동과 장기동, 양촌면 일대에 위치한 택지지구로 비과밀억제권역이다.

앞으로 5년간 양도세가 100% 면제되고, 전매제한기간은 85㎡ 초과의 경우 1년, 85㎡ 이하는 3년이 적용돼 환금성이 높다.

이 지역은 부동산 경기가 살아날 경우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심상업지구와 커뮤니티 시설이 연계되고 김포경전철, 경인운하 등의 호재도 준비돼 있다.

전문가들은 김포 한강신도시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 비교적 분양가가 저렴한데다 비과밀억제권역으로 내년 2월11일까지 계약하는 경우 5년간 양도차익에 대해 세금을 물리지 않는 등의 장점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수도권에서 3.3㎡당 1000만원 안팎의 아파트를 찾기 어렵고 최근 분양시장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는 만큼 관심이 모아질 것"이라며 "가격 및 입지면에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친환경 생태신도시

김포한강신도시는 토공이 별도로 마련한 '생태환경 특화방안'에 따라 수로도시(Canal-city)를 주요 콘셉트로 한 차별화한 친환경 생태신도시다.

신도시에 조성하는 총연장 16㎞의 수로와 실개천은 도시에너지 소비증가 요인인 열섬현상을 해소하는 수(水)순환 네트워크를 형성한다.

수로를 따라 조성되는 공원과 문화시설, 쇼핑가는 입주민의 여가활동 및 관광자원으로 활용되며, 신도시 중심부의 남북을 관통하는 폭 20~30m, 길이 3.1㎞의 수로에는 요트와 소형 유람선이 다니게 된다. 또한 인근 한강변에는 60만㎡의 조류생태공원이 조성된다.

어린이들의 환경 체험과 학습이 가능한 환경체험학습관(에코센터)도 건립될 예정이다. 조류생태공원 인근에는 4만5000㎡의 생태마을도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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