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경남지역 규제자유특구 사업자 현장애로 청취

입력 2024-08-27 09: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력부족·정책정보 사각지대 등 애로사항 파악

▲중진공 전경사진. (사진제공=중진공)
▲중진공 전경사진. (사진제공=중진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경남 함안에 있는 휴먼중공업 회의실에서 ‘경남지역 규제자유특구 규제 애로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가 열린 휴먼중공업은 알루미늄 선박, 선박 의장품 등을 생산하는 제조기업이다. 2022년 제7차 ‘암모니아 혼소 연료추진 시스템’ 규제자유특구 사업자로 지정돼, 2050 탄소중립 실천에 발맞춰 친환경 암모니아 연료공급시스템 실증을 추진 중이다.

이날 간담회는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과 박경훈 경상남도 산업정책과장을 비롯해 경남 소재 규제자유특구 사업자인 나영우 휴먼중공업 대표이사 등 관계자 총 14명이 참석하여 규제 애로 및 지역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된 내용으로 △규제자유특구 사업자들의 성공적인 실증을 위한 연계지원 방향 △규제자유특구를 통한 지역 성장기반 마련 등 규제자유특구 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지역기업의 인력난과 정책자금 지원 필요성, 정책정보 전달의 사각지대 존재 등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제언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나영우 휴먼중공업㈜ 대표는 “규제자유특구는 지역기업의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성장을 지원하는 좋은 제도라 생각한다”며 “특구 실증 결과물들의 사업화가 성공적으로 이어지도록 관련 기관 및 부처에서 깊은 관심을 이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석진 이사장은 “중진공은 규제자유특구 전담기관으로서 특구 사업자들의 기업운영 애로 해소 등을 위한 정책자금, 인력지원, 연수 등 연계지원에 힘쓸 것”이라며 “규제자유특구를 통해 지역경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규제자유특구는 지역과 기업이 직면한 규제를 패키지로 완화해 지역 혁신성장과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규제자유특구 39개, 글로벌 혁신특구 4개 등 전국적으로 총 43개 특구가 존재하며, 이 중 경남도는 5개 특구 선정으로 전국 최다 규제자유특구 지정 지역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고프코어? 러닝코어!…Z세대가 선택한 '못생긴 러닝화'의 정체 [솔드아웃]
  • 단독 실손청구 전산화 구축비 분담률 손보 75 생보 25 가닥
  • 티메프 “12월까지 M&A”…성공은 ‘글쎄’
  • 통신 3사, 아이폰 16 시리즈 13일부터 사전 예약
  • "추석 연휴, 뭐 볼까"…극장은 베테랑2 '유일무이', OTT·문화행사는 '풍성'
  • 한글 적힌 화장품 빼곡...로마 리나센테 백화점서 확인한 'K뷰티 저력’ [가보니]
  • 단독 맘스터치, 국내서 드라이브스루 도전장…내달 석수역에 문 연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751,000
    • +2.33%
    • 이더리움
    • 3,221,000
    • +2.42%
    • 비트코인 캐시
    • 449,700
    • +0.27%
    • 리플
    • 764
    • +2.14%
    • 솔라나
    • 183,100
    • +1.5%
    • 에이다
    • 484
    • +1.04%
    • 이오스
    • 680
    • +1.49%
    • 트론
    • 200
    • -2.91%
    • 스텔라루멘
    • 128
    • +1.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500
    • -1.45%
    • 체인링크
    • 15,160
    • +5.5%
    • 샌드박스
    • 353
    • +2.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