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밥에 김치도 비싸져…CJ ‘햇반컵반’·종가 ‘맛김치’ 가격조정

입력 2024-08-26 16:08 수정 2024-08-26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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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반컵반 ‘잡곡’ 4종 14.3%↑ㆍ‘맛김치’ 평균 6.7%↑…케챂ㆍ코카콜라도 인상

▲'햇반컵반 황태국밥' 제품. (사진제공=CJ제일제당)
▲'햇반컵반 황태국밥' 제품. (사진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의 대표 가정간편식(HMR) '햇반컵반'이 제품 구성을 달리해 가격을 조정한다. 대상 종가도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맛김치' 가격을 다음 달부터 인상한다.

2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즉석밥 제품 '햇반'과 소스를 함께 포장한 HMR '햇반컵반' 일부 제품을 백미에서 잡곡으로 구성을 달리해 신제품 출시한다.

백미보다 원재료 값이 비싼 잡곡으로 햇반이 바뀌면서, 편의점 기준 판매 가격은 4800원으로 기존 백미용 햇반컵반보다 600원(14.3%) 오른다. 잡곡으로 바뀌는 햇반컵반 신제품은 황태국·순두부찌개국·사골곰탕국·미역국밥 등 4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기존 백미에서 잡곡으로 제품 구성을 바꾸면서 제품 가격을 조정한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기존 백미 제품은 단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상 종가도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맛김치' 제품 가격을 9월부터 올린다. 50g은 1000원에서 1100원(10%)으로, 80g은 1500원에서 1600원으로 6.7% 인상한다. 900g은 1만3000원에서 1만4600원으로 12.3% 비싸진다.

CJ제일제당과 대상 외에도 추석을 앞두고 제품 가격을 올리는 식품업체들이 등장하고 있다. 앞서 오뚜기는 30일부터 대형마트 등 할인점과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케첩(케챂), 스파게티 소스, 후추 등 24개 제품 가격을 올린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이 유통하는 코카콜라 가격도 다음달부터 평균 5% 오른다. 스프라이트캔·스프라이트캔 355mL 가격은 1700원에서 1800원으로 5.9% 인상하고, 환타 오렌지캔 250mL은 1400원에서 1500원 7.1% 오른다. 이온음료인 파워에이드 마운틴블러스트 240mL은 1200원에서 8.3% 오른 1300원, 토레타 240mL 제품은 1200원에서 1300원으로 가격을 높여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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