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T, 해외 연구자와 기술 협력 확대…국제 공동 과제 발굴 나서

입력 2024-08-26 08: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인과학자협회 학술행사 통해 국제 공동 연구 기반 확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21~2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한미과학기술인학술대회(UKC)와 연계해 개최한 산업기술 글로벌 기술 전략 포럼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21~2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한미과학기술인학술대회(UKC)와 연계해 개최한 산업기술 글로벌 기술 전략 포럼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해외 연구자와 기술 협력 확대를 통해 국제 공동 과제 기술 수요 발굴에 나섰다.

KEIT는 6~8월에 걸쳐 캐나다와 영국, 미국 등에서 국가별 한인과학자협회에서 개최하는 학술행사 참여를 통해 산업통상자원부의 국제협력 정책을 위한 기반을 확충했다고 26일 밝혔다.

KEIT는 한인과학자협회 학술행사와 연계한 산업기술 글로벌 기술 전략 포럼을 개최해 △산업기술 연구개발(R&D) 정책 △제도개선 방안 △산업기술 R&D 전략 등을 공유했다.

특히, 국제 공동연구 확대를 위해 산업기술 PD와 기술 수요자 간 토론을 통한 과제 수요 발굴 및 과제 기획 방향을 논의했으며, 국가별 특화 산업과 해외 연구자의 관심 분야를 반영한 기술협력 활동을 추진했다.

먼저 6월 16~20일(이하 현지시간) 캐나다 밴프에서 열린 한캐과학기술인학술대회(CKC)에서 캐나다 인력양성 지원 전문기관인 'Mitacs'와 지원사업 연계를 위한 세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KEIT는 한-캐 연계 지원사업을 시범 도입할 예정으로,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양국 협력 유도 및 효율적 예산 추진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어 7월 30~8월 2일 영국 버밍햄에서 진행된 한영과학기술인학술대회(EKC)에서는 KEIT가 추진하는 데이터 기반 미래 기술 발굴 및 혁신 역량 진단 시스템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마지막으로, KEIT는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한미과학기술인학술대회(UKC)를 통해 미국 첨단 기업인 'Broadcom', 글로벌 최상급 대학인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캠퍼스(UC버클리), 스탠포드대학 및 대표 비영리 연구기관인 SRI 인터내셔널(Stanford Research Institue International)에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는 국제 공동연구를 위한 아이디어 피칭 활동을 통해 한미 간 산업기술 협력 방향을 논의했으며, 특히 캘리포니아 한국기업협회(KITA)와 함께 미국 현지 기업들과의 간담회를 열어 국제 협력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서용원 KEIT 부원장은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산업에서 글로벌 초격차 기술개발을 달성하기 위해, 산업기술 국제공동 R&D를 통한 해외 기관과의 협력은 필수"라며 "캐나다와 유럽, 미국의 한인 과학자 및 현지 연구기관과의 협력과 지원을 강화해 한국의 국제협력 정책에 부합하는 국제공동 연구과제를 지속해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고프코어? 러닝코어!…Z세대가 선택한 '못생긴 러닝화'의 정체 [솔드아웃]
  • 추석 연휴 첫날 귀성길 정체…서울→부산 7시간 10분
  • 아이폰 16 사전 예약 돌입…혜택 큰 판매처는 어디?
  • 추석 연휴 TV 특선영화 총정리…'서울의 봄'·'범죄도시3'·'시민덕희' 등
  • 의대 수시모집에 7만2000명 몰려…'의대 투자'는 기대ㆍ우려 맞서
  • '베테랑 2' 개봉일 50만 명 동원…추석 극장가 '독주' 시동
  • "물가 무서워요" 추석 연휴 장바구니 부담 낮춰 주는 카드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434,000
    • +3.41%
    • 이더리움
    • 3,244,000
    • +2.85%
    • 비트코인 캐시
    • 444,600
    • +0.59%
    • 리플
    • 775
    • +1.17%
    • 솔라나
    • 185,300
    • +2.49%
    • 에이다
    • 481
    • +0.21%
    • 이오스
    • 671
    • +0.15%
    • 트론
    • 198
    • -2.94%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850
    • +1.57%
    • 체인링크
    • 15,240
    • +6.13%
    • 샌드박스
    • 346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