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찰, 트럼프 살해 위협한 60대 남성 추적 중

입력 2024-08-23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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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경찰, 66세 용의자 특정
트럼프 경호 담당 SS도 수사 나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방탄유리 뒤에서 연설하고 있다. 애쉬보로(미국)/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방탄유리 뒤에서 연설하고 있다. 애쉬보로(미국)/AP연합뉴스

미국 경찰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60대 남성을 추적 중이다.

22일(현지시간) CNN 보도에 따르면 미국 애리조나 코치스 카운티 보안관실은 트럼프 전 대통령 살해 위협사건의 용의자로 66세 남성 로널드 리 시브러드를 추적하고 있다.

해당 보안관실은 SNS를 통해 "시브러드는 대통령 후보 살해 협박 사건의 용의자로 수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사건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CNN은 해당 보안관실 공보담당자의 발언을 인용해 "시브러드가 지난 몇 주 동안 여러 소셜미디어 게시물에서 트럼프를 살해하겠다며 위협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 경호를 책임지고 있는 비밀경호국(SS) 역이 이 용의자를 조사 중이다.

현재 애리조나 경찰과 SS는 이 남성의 소재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안관실은 "이 용의자의 소재에 대한 정보를 가진 사람은 현지 법 집행 기관이나 911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애리조나에서 이 사건에 대해 질문을 받자 "그 얘기는 듣지 못했지만, 그리 놀랍지 않다"며 "그 이유는 내가 나쁜 사람들에게 매우 나쁜 일을 하길 원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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