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동해서 스커드 미사일 3발 발사

입력 2009-07-04 13:31 수정 2009-07-0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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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협정도 높아..정치적 목적

북한이 4일 동해에서 사거리 500㎞(약 310마일)의 스커드급 미사일 3발을 잇따라 발사했다.

합참은 이날 "우리 군은 강력한 한·미 연합 방위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의 어떠한 위협과 도발에도 대처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8시30분께 강원도 원산 깃대령일대 미사일 기지로에서 단거리의 스커드급으로 간주되는 미사일 2발을 동해를 향해 발사했다.

이후 북한은 오전 10시45분께 비슷한 제원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추가로 발사해 이날 총 3발을 발사했다.

이번에 발사된 미사일은 사정거리가 500㎞(약 310마일)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미사일은 지난 2일 단거리 미사일 4발을 발사한데 이어 이틀만에 위협의 강도를 높여 발사한 것으로, 정치적 시위 목적으로 발사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거 있다.

특히, 미국의 독립기념일을 앞두고 남한 전역을 사거리로 두는 단거리 미사일을 연이어 발사하는 것은 한국과 미국의 대북제재 공조에 경고를 보내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미사일의 종류와 사거리 등에 대해 분석 중"이라며 "북한의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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