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일 광주은행장, 무진기연 방문…원전 설비 중기 지원 방안 논의

입력 2024-08-16 12:41 수정 2024-08-18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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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소재 기업 '무진기연'과 협력 논의
고병일 "지역 중기 실질 금융 지원 강화"

▲고병일 광주은행장이 원자력 발전 설비 업체 무진기연을 방문해 조성은 회장과 면담을 통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조성은 무진기연 대표이사와 고병일 광주은행장이 무진기연의 설비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은행)
▲고병일 광주은행장이 원자력 발전 설비 업체 무진기연을 방문해 조성은 회장과 면담을 통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조성은 무진기연 대표이사와 고병일 광주은행장이 무진기연의 설비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은행)

고병일 광주은행장이 원자력 발전 설비 업체 무진기연을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는 체코 원전 수주와 아랍에미레이트(UAE) 원전 추가 수주, 미국 미주리대 연구용 원자로 건설사업 수주를 통해 무진기연이 더욱 도약할 수 있도록 향후 광주은행의 지원 방향에 대해서 논의했다. 광주은행은 지난 24년간 무진기연이 원자력 발전 설비 분야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해왔다.

무진기연은 1990년 설립된 무진기계에서 출발해 현재는 원자력 발전 설비 분야 기술을 갖춘 광주 지역 소재 기업이다. 기존에 수입에만 의존하던 원전 핵심 설비들을 국산화해 국내 모든 원전에 설비를 공급 중이다. 앞서 2017년에는 아랍에미레이트(UAE) 바라카 원전에 보조기기 6개 패키지를 공급하는 등 해외 수출사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고병일 행장은 "지역 기업과의 상생발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끌어내는 것은 지역 대표은행의 소명"이라며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필요한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강화하여 지역발전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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