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일본 총리, 야스쿠니신사에 공물 납부…현직 각료들은 참배

입력 2024-08-15 09:48 수정 2024-08-15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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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총리들 12년째 패전일 공물 봉납
방위상·경제재생담당상은 참배

▲일본 도쿄에 있는 야스쿠니신사에서 15일 종전기념일(패전일)을 맞아 구일본제국군복을 입은 사람이 참배하고 있다. 도쿄/로이터연합뉴스
▲일본 도쿄에 있는 야스쿠니신사에서 15일 종전기념일(패전일)을 맞아 구일본제국군복을 입은 사람이 참배하고 있다. 도쿄/로이터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총리를 비롯한 일본 정치인들이 종전기념일(패전일)인 15일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에 공물을 봉납하거나 참배했다.

15일 NHK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전 도쿄 지요다구의 야스쿠니신사에 자민당 총재 자격으로 사비를 들여 ‘다마구시(비쭈기나무 가지에 흰 종이를 댄 것)’ 대금을 봉납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4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도쿄/AFP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4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도쿄/AFP연합뉴스

현직 총리가 패전일에 다마구시를 낸 것은 2013년 아베 신조 당시 총리 이후 올해로 12년째다. 기시다 총리는 2021년 10월 총리직에 오른 뒤 같은 해 10월, 2022년 4월, 8월, 10월, 지난해 4월, 8월과 10월, 올해 4월 등 매년 패전일과 봄·가을 제사에 공물을 봉납하고 있다. 다만 기시다 총리가 직접 참배한 적은 없다.

기시다 내각에서 각료들이 직접 신사 참배에 나서기도 했다. 이날은 기하라 미노루 방위상, 신도 요시타카 경제재생담당상이 직접 야스쿠시 신사를 방문해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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