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운용 ‘디폴트옵션 펀드 시리즈’ 설정액 연초 이후 3배 ‘쑥’

입력 2024-08-13 09: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자산운용은 디폴트옵션 펀드 시리즈(신한마음편한TDF·신한빅사이클자산배분펀드·신한밸런스프로펀드)의 설정액이 연초 이후 3배 이상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디폴트옵션 펀드 시리즈의 설정액은 8일 기준 1328억 원으로 연초 설정액 405억 원 대비 227% 증가했다. 이는 디폴트옵션 펀드 규모 1000억 원 이상 운용사 중 가장 빠른 성장세다.

신한자산운용의 디폴트옵션 펀드 라인업을 살펴보면 대표 연금 펀드인 ‘신한마음편한 타깃데이트펀드(TDF)’를 비롯해 미국 주식과 국내 채권을 활용한 업계 최저보수 수준의 자산배분 상품인 ‘신한빅사이클자산배분펀드’, 신한투자증권의 투자 포트폴리오 자문서비스가 결합된 ‘신한밸런스프로펀드’ 등으로 구성된다.

이 중 디폴트옵션 수탁고 증가에 가장 기여한 상품은 ‘신한마음편한TDF’ 시리즈다. 디폴트옵션에 편입된 신한마음편한TDF(2030, 2035, 2040, 2050)의 빈티지 평균 1년 수익률은 12.26%로, 동일 기간 디폴트옵션 펀드 평균 수익률(10.55%)을 상회했다. 이에 연초 이후에는 771억 원의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또 ‘신한밸런스프로적극형펀드’는 밸런스드 펀드(BF) 중 1년 수익률(16.76%)이 전체 2위를 기록하며 수익률 호조를 견인했다. 지난해 12월 출시한 ‘신한빅사이클자산배분펀드’는 짧은 운용 기간에도 불구하고 운용 능력을 인정받아 올해 5월 하나은행 디폴트옵션 저위험 포트폴리오에 새롭게 편입돼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에 나섰다.

류지은 신한자산운용 DT/마케팅기획 실장은 “향후 금리인하 사이클에서 원리금보장상품으로는 물가상승률조차 따라잡지 못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고려할 수 있는 효율적인 투자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20~30대를 위한 신한마음편한TDF2060 빈티지와 신한디딤글로벌EMP펀드 등을 출시하며 연금 투자자에게 다양한 상품 라인업과 효율적인 디폴트옵션 투자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107,000
    • +1.86%
    • 이더리움
    • 3,210,000
    • +1.45%
    • 비트코인 캐시
    • 446,700
    • +2.81%
    • 리플
    • 730
    • +0.55%
    • 솔라나
    • 185,800
    • +2.94%
    • 에이다
    • 468
    • +0.65%
    • 이오스
    • 666
    • +1.06%
    • 트론
    • 207
    • -0.96%
    • 스텔라루멘
    • 127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950
    • +8.98%
    • 체인링크
    • 14,390
    • +0.7%
    • 샌드박스
    • 346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