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2분기 영업익 594억 원…전년比 21.4%↓

입력 2024-08-09 16: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오롱 원앤온리 타워 (사진제공=코오롱)
▲코오롱 원앤온리 타워 (사진제공=코오롱)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2840억 원, 영업이익 59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3%, 21.4%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다만 올해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0.6%, 94.1% 증가했다.

산업자재부문은 공급망 회복에 따른 신차 판매 증가세를 바탕으로 에어백 사업과 자회사 코오롱글로텍의 카시트 사업 호조가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타이어코드의 판매가격(판가) 인상도 수익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다만 아라미드는 광케이블 수요 회복 지연과 판가 약세 등으로 성장세가 둔화했다.

화학부문은 PMR(고순도 석유수지) 증설이 완료되고 전방 수요가 증가하며 선방했다. 페놀수지도 조선 경기 호황으로 견조한 실적을 냈다.

필름·전자재료부문은 필름 사업의 중단 영업 손익 반영에 따라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손실 규모를 줄였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한앤컴퍼니와 합작한 필름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패션부문은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견조한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하반기는 중국 내수 부양 정책 등 글로벌 수요 회복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아라미드 펄프 증설 라인 완공 및 화학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반으로 실적 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445,000
    • +3.66%
    • 이더리움
    • 3,201,000
    • +1.78%
    • 비트코인 캐시
    • 439,400
    • +5.07%
    • 리플
    • 730
    • +1.25%
    • 솔라나
    • 182,800
    • +3.92%
    • 에이다
    • 463
    • -0.43%
    • 이오스
    • 669
    • +1.98%
    • 트론
    • 207
    • -1.43%
    • 스텔라루멘
    • 127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600
    • +8.61%
    • 체인링크
    • 14,230
    • -1.66%
    • 샌드박스
    • 344
    • +1.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