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나주 최초 청렴 유적지 짓는다…청렴 문화 확산 기대

입력 2024-08-0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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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암 월성서원을 보수해 청렴 교육장·청렴 문화재 활용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왼쪽 다섯 번째)이 5일 사암 박순 선생을 모신 월정서원에서 열린 청렴 유적지 조성 착공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력거래소)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왼쪽 다섯 번째)이 5일 사암 박순 선생을 모신 월정서원에서 열린 청렴 유적지 조성 착공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력거래소)

전력거래소가 나주 최초로 청렴 유적지를 만든다.

전력거래소는 5일 사암 박순 선생을 모신 월정서원에서 나주 지역 최초의 청렴 유적지 조성 착공식을 열었다.

이날 착공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과 김호진 도의원, 김관용 시의원, 김정숙 시의원, 황광민 시의원, 송하중 사학연금공단 이사장, 정수옥 한전KDN 본부장, 서형석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부원장, 전본희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임감사를 비롯해 문중 및 지역주민이 자리했다.

나주 청렴 유적지 조성 사업은 퇴계 이황과 동시대 인물로 나주 출신의 명재상이자 청백리이셨지만 널리 알려지지 않은 사암 박순 선생을 재조명하고, 노후화된 사암의 월정서원을 보수해 청렴 교육장과 청렴 문화재, 그리고 나주 지역 관광지로 활용해 청렴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사업을 위해 전력거래소는 지난해 9월 △나주시 △사학연금공단 △한전KDN △한국콘텐츠진흥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등 6개 기관과 월정서원을 나주 청렴 유적지로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환경정화 활동, 사암 박순 특강을 시행하고, 나주시는 월정서원 보수를 위한 예산확보 등 다양한 노력을 펼쳤다.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나주 지역 최초의 청렴 유적지 조성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결실을 맺게 돼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올 연말에 보수공사가 완료되면 2025년부터 청렴 유적지로 활용될 수 있도록 나주시 등 유관기관과 협력 구체적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지역사회 청렴 문화 확산 등 본래의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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