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6 접수한 우크라이나 공군…러시아 맞서 게임 체인저 될까

입력 2024-08-01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요 외신 잇따라 보도
“전쟁 흐름 바꿀 장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왼쪽)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가 지난해 8월 20일 F-16 전투기에 탑승해 있다. 보옌스(덴마크)/AP연합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왼쪽)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가 지난해 8월 20일 F-16 전투기에 탑승해 있다. 보옌스(덴마크)/AP연합뉴스
우크라이나가 마침내 서방으로부터 약속받은 F-16 전투기를 받았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AP통신과 블룸버그통신은 수개월에 걸친 우크라이나의 요청 끝에 서방에서 F-16이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아직 공식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1차 도착분이 총 몇 기인지도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익명을 요구한 우크라이나 의원을 비롯한 정부 관리들은 “우크라이나가 F-16 몇 대를 받았다”고 말했다.

러시아 침공 후 우크라이나는 줄곧 서방에 F-16 지원을 요청했다. 이후 유럽과 미국은 F-16을 지원하기로 했고, 미국은 우크라이나 전투기 조종사들을 대상으로 기종 전환 훈련을 담당했다.

다만 우크라이나에 도착한 전투기의 임무 수행과 관련해선 여러 소식이 나오고 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F-16이 첫 번째 전투 임무를 수행했다”고 보도했지만, 블룸버그는 “서방에서 훈련받은 조종사들이 전투기를 당장 사용할 수 있을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전했다.

그런데도 우크라이나에 F-16이 도착했다는 사실은 러시아와의 전쟁을 새로운 국면으로 이끌 가능성이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우크라이나에 파견될 수십 기의 F-16에 미사일과 첨단 무기를 탑재하기로 했다”며 “F-16은 전쟁 흐름을 바꿀 장비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정말 지독한 상성…'최강야구' 동국대 2차전 결과는?
  • 뉴진스 하니·한강 패러디까지…"쏟아지는 '복붙' 예능, 이젠 피로해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2025년 최고의 갓성비 여행지 10곳은?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단독 ‘친환경 표방’ 대형마트 리필 매장, ‘처치곤란 실패작’ 전락
  • BTS 제이홉 시구 예고…KBO 한국시리즈 2차전, 우천취소될까?
  • 비트코인, 변동성 커졌다…다시 6만7000달러 선으로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11:2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534,000
    • -1.83%
    • 이더리움
    • 3,629,000
    • -2.86%
    • 비트코인 캐시
    • 501,000
    • -1.47%
    • 리플
    • 746
    • -0.13%
    • 솔라나
    • 229,100
    • -0.74%
    • 에이다
    • 502
    • +0.4%
    • 이오스
    • 675
    • -1.32%
    • 트론
    • 217
    • +1.88%
    • 스텔라루멘
    • 130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300
    • -3.79%
    • 체인링크
    • 16,250
    • +0.18%
    • 샌드박스
    • 381
    • -2.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