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금값] FOMC 결과ㆍ고용지표 발표 '홍수' 앞두고 상승

입력 2024-07-31 08: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FOMC 결과 앞두고 금리 인하 낙관론
이번 주 고용지표 따라 금리 단서 나올 것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의 골드바 광고. 신태현 기자 holjjak@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의 골드바 광고. 신태현 기자 holjjak@

국제 금값이 30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26.40달러(1.08%) 오른 온스당 2451.90달러에 마감했다.

CNBC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이번 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인하 조짐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전자산인 금의 투자 가치가 높아졌다는 게 CNBC의 설명이다.

월가 선물 브로커리지업체 블루라인퓨처스의 필립 스트라이블 수석 시장 전략가는 "유럽은 경제는 약간의 균열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지만 9월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며 "미국도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금 시장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FOMC가 끝나면 연준의 9월에 금리 인하 단서가 더 확실하게 나올 것이라고 CNBC가 내다봤다. 이미 미국 선물 시장에서는 9월 금리 인하를 반영하고 있다.

한편, 트레이더들은 이번 주 발표되는 주요 고용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7월 비농업 부문 실업률은 지난달과 같은 4.1%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 외에도 민간 고용보고서, 구인ㆍ이직 보고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 등도 공개된다. 해당 지표에 따라 연준의 금리 인하 신호가 확실해질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투자은행 삭소뱅크의 올레 한센 상품 전략 책임자는 "금에 대한 단기적인 실망을 배제할 수 없지만, 전반적으로는 앞으로 몇 달과 분기 동안 가격이 상승할 방향이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130,000
    • +1.44%
    • 이더리움
    • 3,153,000
    • +0.9%
    • 비트코인 캐시
    • 421,500
    • +2.33%
    • 리플
    • 722
    • +0.28%
    • 솔라나
    • 176,400
    • -0.23%
    • 에이다
    • 465
    • +1.09%
    • 이오스
    • 655
    • +2.99%
    • 트론
    • 210
    • +1.94%
    • 스텔라루멘
    • 125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700
    • +1%
    • 체인링크
    • 14,380
    • +3.23%
    • 샌드박스
    • 338
    • +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