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기술주 위험선호 속 달러 약세 연동 영향…1380원 중반 등락 전망”

입력 2024-07-23 0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4-07-23 07:5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380원 중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23일 “원·달러 환율은 저가매수로 인한 기술주 위험선호 반전, 달러 약세에 연동돼 제한적인 하락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등락 범위를 1382~1390원으로 전망했다.

민 연구원은 “밤사이 뉴욕증시가 실적발표를 앞두고 큰 폭으로 반등을 주면서 오늘 국내증시도 외국인 자금 순매수 전환에 힘입어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루 사이 주식시장 분위기가 반대로 뒤집히면서 위험통화인 원화는 주가 상승을 쫓아 달러에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수급상 월말이 다가오면서 수출업체 고점 매도가 유입될 소지가 다분하고, 여기에 역외 롱스탑까지 더해질 경우 오늘 장중 상단이 무거운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 금리 인하 여파로 인한 위안화 약세 동조화 부담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짚었다.

민 연구원은 “인민은행 금리 인하로 통화정책 완환 기대가 위안화 약세를 자극하면서 원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생각”이라며 “네고에 크게 밀리지 않는 수입 결제 물량도 하단을 지지하는 재료”라고 진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정말 지독한 상성…'최강야구' 동국대 2차전 결과는?
  • 뉴진스 하니·한강 패러디까지…"쏟아지는 '복붙' 예능, 이젠 피로해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2025년 최고의 갓성비 여행지 10곳은?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단독 ‘친환경 표방’ 대형마트 리필 매장, ‘처치곤란 실패작’ 전락
  • BTS 제이홉 시구 예고…KBO 한국시리즈 2차전, 우천취소될까?
  • 비트코인, 변동성 커졌다…다시 6만7000달러 선으로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10:5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430,000
    • -1.96%
    • 이더리움
    • 3,626,000
    • -3.02%
    • 비트코인 캐시
    • 499,700
    • -2.02%
    • 리플
    • 746
    • -0.13%
    • 솔라나
    • 228,800
    • -1%
    • 에이다
    • 502
    • +0.4%
    • 이오스
    • 674
    • -1.61%
    • 트론
    • 217
    • +2.36%
    • 스텔라루멘
    • 130
    • -2.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250
    • -4.07%
    • 체인링크
    • 16,170
    • -0.12%
    • 샌드박스
    • 379
    • -2.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