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성 산업차관 "하반기에도 우리 경제 성장 이끄는 핵심 동력은 수출이 될 것"

입력 2024-07-22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22일 "하반기에도 우리 경제의 성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은 역시 수출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제7차 수출품목담당관 회의'를 열고 "수출이 회복을 넘어 역대 최대 실적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가운데 주요 기관에서도 이런 흐름을 반영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을 상향 조정하는 등 수출이 우리 경제에 훈풍을 가져오고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는 7월 주요 품목별 수출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부는 올해부터 매월 강 차관 주재로 '수출품목담당관 회의'를 열고 우리 수출을 대표하는 주요 15대 품목을 중심으로 수출 플러스 흐름과 무역수지 흑자기조가 지속할 수 있도록 수출 여건 점검 및 수출확대방안 등을 모색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 수출은 전년 대비 +9.0% 증가한 3348억 달러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달성했으며, 특히 15대 품목 중 9개 품목 수출이 증가하면서 우리 수출의 우상향 기조를 견인했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주요 수출 증가 품목의 증가율을 살펴보면 △반도체(+52.2) △자동차(+3.8) △석유제품(+7.4) △석유화학(+4.1) △선박(+28.7) △디스플레이(+16.2) △컴퓨터(+43.2) △바이오헬스(+8.8) △가전(+3.5) 등 확연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강 차관은 품목별 수출 상황을 점검한 결과 "7월에도 우리 수출이 확고한 우상향 모멘텀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런 흐름이 하반기에도 지속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수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제5차 민관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에서 발표한 반도체 1350억 달러, 자동차・부품 1000억 달러 등 품목별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해 민관이 원팀으로 총력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280,000
    • +1.6%
    • 이더리움
    • 3,157,000
    • +0.93%
    • 비트코인 캐시
    • 421,800
    • +2.45%
    • 리플
    • 723
    • +0.42%
    • 솔라나
    • 176,900
    • +0%
    • 에이다
    • 465
    • +1.09%
    • 이오스
    • 655
    • +3.15%
    • 트론
    • 210
    • +1.94%
    • 스텔라루멘
    • 125
    • +3.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800
    • +1.33%
    • 체인링크
    • 14,650
    • +5.24%
    • 샌드박스
    • 341
    • +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