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아이피, 아프리카미래재단과 해부학 솔루션 ‘메딥박스 공급계약' 체결

입력 2024-07-19 11: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상준 메디컬아이피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와 아프리카미래재단 관계자들이 디지털 해부학 교육 솔루션 메딥박스 MOU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메디컬아이피)
▲박상준 메디컬아이피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와 아프리카미래재단 관계자들이 디지털 해부학 교육 솔루션 메딥박스 MOU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메디컬아이피)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트윈 솔루션 기업 메디컬아이피는 사단법인 아프리카미래재단과 디지털 해부학 교육 솔루션 메딥박스(MEDIP BOX) 공급계약을 체결, 아프리카 의학교육 발전과 협력을 위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상준 메디컬아이피 대표와 아프리카미래재단 최재걸 이사장, 홍순철 대표, 김한겸 홍보대사(하이랩 원장), 에스와티니 의과대학 양승훈 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메디컬아이피는 아프리카미래재단과 협력해 에스와티니 기독 의과대학에 가상공간 기반 해부학 교육 솔루션인 메딥박스를 공급한다. 수출이 완료되는 8월부터 현지 의과대학 정식 교과 과정에 도입할 예정이다.

기존 사체(카데바)를 활용한 해부 실습은 의료진 양성에 필수인 교육과정이나 수급 부족과 경제적, 윤리적, 관리 문제 등으로 특히 아프리카 의료교육 환경에 적용되기 어려웠다. 이번 메딥박스의 정식 의료교과 과정 도입은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된 뼈, 근육, 심장, 뇌 등 장기부터 눈, 귀, 혈관 등 미세 구조물까지 수천 가지 해부학 정보를 VR(가상현실)을 통해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박상준 메디컬아이피 대표는 "이미 국내에서는 서울대, 제주대, 강원대 등 다양한 의료 교육현장에서 해부학 수업에 활용되고 있는 메딥박스가 최근 모로코, 에스토니아 등 의료 교육 환경이 열악한 아프리카로 뻗어 나가고 있다"며 “인프라가 부족한 여러 지역의 의료 교육 및 관련 해부학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아프리카미래재단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아프리카의 의료 교육 환경 개선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최재걸 아프리카미래재단 이사장은 “아프리카미래재단 창립 목적 중 하나인 에스와티니 기독의과대학 설립 개교를 맞아 메디컬아이피에서 개발한 우수한 의학교육 장비인 메딥박스를 통해 에스와티니를 돕게 되어 뜻깊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정말 지독한 상성…'최강야구' 동국대 2차전 결과는?
  • 뉴진스 하니·한강 패러디까지…"쏟아지는 '복붙' 예능, 이젠 피로해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2025년 최고의 갓성비 여행지 10곳은?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단독 ‘친환경 표방’ 대형마트 리필 매장, ‘처치곤란 실패작’ 전락
  • BTS 제이홉 시구 예고…KBO 한국시리즈 2차전, 우천취소될까?
  • [종합] 뉴욕증시, 국채금리 상승에 숨 고르기…다우 0.8%↓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10:1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034,000
    • -2.4%
    • 이더리움
    • 3,609,000
    • -3.55%
    • 비트코인 캐시
    • 496,700
    • -2.13%
    • 리플
    • 744
    • -0.4%
    • 솔라나
    • 227,000
    • -1.39%
    • 에이다
    • 494
    • -1.4%
    • 이오스
    • 670
    • -2.19%
    • 트론
    • 216
    • +1.41%
    • 스텔라루멘
    • 131
    • -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800
    • -4.64%
    • 체인링크
    • 16,080
    • -1.11%
    • 샌드박스
    • 378
    • -2.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