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용 국채 두번째 판매도 흥행…10년물에 3000억 몰려

입력 2024-07-16 16: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래에셋증권, 개인투자용 국채 두 번째 판매
총 3200억 모집…10년물 경쟁률 1.94대 1

개인 투자자도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국채인 개인투자용 국채의 두 번째 판매도 흥행에 성공했다. 10년물에만 3000억 원에 가까운 금액이 몰렸다.

16일 개인투자용 국채의 단독판매대행사인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달 12일부터 이날 오후 3시 30분까지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을 접수한 결과, 1500억 원 한도로 발행되는 10년 만기에 2910억4700만 원이 몰렸다. 경쟁률은 1.94대 1을 기록했다.

500억 원 한도로 발행되는 20년물에는 296억6590만 원이 모집되며, 경쟁률 0.59대 1을 나타냈다.

발행 한도를 초과한 10년물은 모든 청약자에게 기준금액을 일괄 배정한 뒤 잔여 물량은 개인별 청약 규모에 비례해 배정한다. 발행 한도 이내로 청약액이 모집된 20년물의 경우 청약액 전액이 배정될 전망이다.

이번 7월 발행물의 표면금리(세전)는 10년물 3.275%, 20년물 3.22%로 가산금리(세전)는 각각 0.15%, 0.3%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개인 투자자에게 안정적인 초장기 투자처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 주도로 출시됐다. 지난달 첫 판매에 이어 이달 두 번째 판매를 진행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초 전 금융권 단독 판매 대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개인투자자만 매입할 수 있으며 10년 만기와 20년 만기 상품으로 매달 발행된다. 시장 매매가 아닌 청약 형태로 매입할 수 있다. 올해 총 발행한도는 1조 원이고, 이달부터 11월까지 매달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화재 원인은" "에어매트 왜 뒤집혔나"…부천 호텔 화재 사고 합동 감식
  • 영화같은 승리…교토국제고, 고시엔 첫 우승 현장 모습
  • [Q&A] "보이스피싱 막는 '여신거래 안심차단'…개인 신용도에는 영향 안 줘"
  • '선심성 정책'에 부채만 눈덩이…'공염불'된 개혁 [빚더미 금융공기업下]
  • 최태원 등 상의 회장단, 한동훈·이재명 만난다
  • "불량 배터리가 화마 키웠다"... '23명 사망' 아리셀 화재···대표 사전구속영장
  • 비트코인 주춤하니 알트코인 상승…일시 하락에도 완연한 회복세 [Bit코인]
  • 막 내린 2세대 'K이커머스'…옥석 가리기 본격화 [3세대 이커머스 재편]
  • 오늘의 상승종목

  • 08.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730,000
    • +0.23%
    • 이더리움
    • 3,608,000
    • +1.38%
    • 비트코인 캐시
    • 476,000
    • +0.68%
    • 리플
    • 809
    • -0.49%
    • 솔라나
    • 195,200
    • +0.41%
    • 에이다
    • 512
    • +0.79%
    • 이오스
    • 721
    • +2.41%
    • 트론
    • 214
    • +0.94%
    • 스텔라루멘
    • 13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000
    • +2.01%
    • 체인링크
    • 15,780
    • +1.94%
    • 샌드박스
    • 388
    • +3.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