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캐나다에 시장개척단 파견…“해외진출 동반자 될 것”

입력 2024-07-16 08:56 수정 2024-07-1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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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시장 판로 개척 지원

▲캐나다 정수처리장에서 블루센의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
▲캐나다 정수처리장에서 블루센의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4년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캐나다에 처음으로 중소ㆍ벤처기업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은 대기업의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활용해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중소ㆍ벤처기업이 해외 시장 개척을 할 수 있도록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부가 손잡고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캐나다, 폴란드, 말레이시아 등 8개 진출 국가를 선정하고 해당 국가에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ㆍ벤처기업을 선발해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캐나다 시장개척단에는 친환경과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측면에서 경쟁력이 있는 국내 중소ㆍ벤처기업을 포함했다. 선발된 기업은 한국워터테크놀로지, 그린웨일글로벌, 스타스테크를 포함해 11개 업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캐나다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기업들에 46개 현지 바이어와 70건의 1:1 매칭 상담을 주선했다. 한국 중소ㆍ벤처기업의 혁신적인 친환경 제품과 기술을 캐나다 기업에 알렸다. 또한, 참가 기업들의 제품과 샘플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바이어 사업장 방문을 주선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파견 기간 동안 한국워터테크놀로지는 토론토 서부 필(Peel) 지역에 있는 하수처리장에서 자사의 기술을 이용해 하ㆍ폐수 슬러지 감량화 기술을 선보였다. 또한, 블루센 역시 현지 정수장을 대상으로 수질 측정 기술을 시연해 경쟁사 제품 대비 성능의 우수성을 입증했고 대량 구매에 대한 논의도 이뤄지는 등 긍정적인 성과도 있었다.

중소ㆍ벤처기업 입장에서 해외 바이어의 신뢰를 얻고 사업장에서 테스트 기회를 얻는 것은 쉽지 않은데,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해외시장에서 수십 년간 쌓아온 기업 인지도와 영업 노하우를 활용해 중소ㆍ벤처기업들에 보다 현실적인 기회를 제공했다.

전세정 한국워터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함께한 이번 시장개척단을 통해 신규 시장인 캐나다에서 현지 하수처리장을 직접 방문해 당사의 기술을 시연하고 하수처리장의 상황에 맞게 제안서를 준비할 수 있었던 것은 현실적으로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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