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미 원유 재고 감소에 4거래일 만에 반등

입력 2024-07-11 07: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OPEC, 올해 글로벌 경제성장률 2.9%로 소폭 상향

▲미국 텍사스 예이츠 유전에서 지난해 3월 17일 펌프잭이 원유를 시추하고 있다. 텍사스(미국)/로이터연합뉴스
▲미국 텍사스 예이츠 유전에서 지난해 3월 17일 펌프잭이 원유를 시추하고 있다. 텍사스(미국)/로이터연합뉴스

국제유가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원유 재고가 큰 폭으로 줄자 4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69달러(0.85%) 오른 배럴당 82.10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9월물 브렌트유는 0.42달러(0.5%) 상승한 배럴당 85.08달러로 집계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5일까지의 주간 미국 원유 재고가 340만 배럴 줄어든 4억4510만 배럴로 집계됐다고 보고한 것이 유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로이터통신은 130만 배럴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가들의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줄었다고 평가했다.

이에 원유 수요에 기대를 키울 수 있게 됐지만 허리케인 ‘베릴’에 따른 피해가 제한적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음에 따라 유가 오름폭은 제한됐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올해 원유 수요 증가치를 하루 220만 배럴로 유지했다. 또 올해 상반기 브라질ㆍ러시아ㆍ인도ㆍ중국의 경제 성장세가 예상치를 웃돌았다고 판단, 올해 전 세계 경제성장률을 2.9%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

CNBC는 “OPEC이 올해 경제성장에 힘입어 견고한 원유 수요를 예상한 것이 유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골드만, 경기침체 가능성 25%로 높여...“연준, 금리 올해 3차례 내린다” [미국 ‘R의 공포’ 본격화]
  • '역대 최약체' 소리까지 나왔는데…한국, 새 역사까지 금메달 '4개' 남았다 [이슈크래커]
  • 서머랠리 가고 ‘골드랠리’ 오나…패닉 증시에 안전자산으로 머니무브 [블랙 먼데이]
  • 코스피·코스닥 매도 사이드카 발동…'사이드카' 뜻은?
  • 제주도 갈 돈으로 일본 여행?…"비싸서 못 가요" [데이터클립]
  • 공개 열애 14일 만…'7살 연상연하 커플' 황정음-김종규 결별 소식
  • 단독 배우 한예슬, ‘생활약속’ 모델료 청구 소송 승소…法 “6억6000만원 지급”
  • 말로는 ‘연금개혁’, 뒤에선 압력 행사 [연금개혁의 적-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8.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017,000
    • -6.02%
    • 이더리움
    • 3,534,000
    • -11.05%
    • 비트코인 캐시
    • 449,500
    • -7.81%
    • 리플
    • 703
    • -5.26%
    • 솔라나
    • 189,100
    • +0.32%
    • 에이다
    • 457
    • -5.97%
    • 이오스
    • 648
    • -2.99%
    • 트론
    • 174
    • -3.33%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850
    • -6.21%
    • 체인링크
    • 13,630
    • -11.26%
    • 샌드박스
    • 349
    • -3.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