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권 G마켓 신임 대표 “혁신으로 업계 1위 탈환하겠다”

입력 2024-07-08 16:59 수정 2024-07-08 17: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8일 첫 출근, 사내메일로 "이커머스 격동의 시대, 막중한 책임감 느껴"

▲정형권 G마켓 대표이사 (사진제공=G마켓)
▲정형권 G마켓 대표이사 (사진제공=G마켓)

신세계그룹 계열 전자상거래 플랫폼 G마켓 정형권 신임 대표가 국내 이커머스 경쟁 심화 속 '업계 1위' 탈환을 목표로 쇄신에 나서겠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서울 역삼동 강남파이낸스센터 소재 G마켓 본사 사무실로 첫 출근한 정 대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메일을 보내 “급변하는 이커머스 격동의 시기를 맞아 G마켓의 혁신과 재도약이라는 사명을 갖고 이 자리를 맡게 돼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정 대표는 “늘 여러분이 만들어 온 대한민국 이커머스의 역사와 혁신을 높게 평가해 왔고, 또 앞으로도 더 큰 도약을 해 나갈 여러분의 놀라운 저력을 믿고 있다”면서 “앞으로 여러분과 G마켓의 비약적인 발전과 쇄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다짐했다.

그는 “업계 1등을 탈환하기 위한 변화의 과정은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임직원 간 소통과 협업을 통해 가능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 대표는 “이른 시일 내에 여러분과 직접 인사를 나누고 향후 방향성과 비전을 나누는 여러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며 직접 소통 강화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골드만삭스와 크레디트스위스, 쿠팡 재무 임원, 알리바바코리아 총괄 등을 거쳐 G마켓 대표이사로 선임된 정 대표는 본격적인 재무·사업 구조 등 회사 현황 파악에 돌입, 조직 쇄신과 수익 개선을 위한 방향성을 정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G마켓과 동시에 수장 교체가 이뤄진 SSG닷컴은 조직 효율화 차원에서 근속 2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4,910,000
    • +1.45%
    • 이더리움
    • 3,157,000
    • +1.58%
    • 비트코인 캐시
    • 419,600
    • +1.72%
    • 리플
    • 722
    • +0.56%
    • 솔라나
    • 176,300
    • +0.46%
    • 에이다
    • 464
    • +2.43%
    • 이오스
    • 655
    • +3.15%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3
    • +0.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50
    • +1.17%
    • 체인링크
    • 14,520
    • +4.09%
    • 샌드박스
    • 340
    • +2.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