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저 아파트·이동형 야구장···현대건설 AI로 미래 모습 구현

입력 2024-07-07 15: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건설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한 ‘미래 뉴스’ 캠페인 이미지인 부유식 스타디움(자료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한 ‘미래 뉴스’ 캠페인 이미지인 부유식 스타디움(자료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창립 77주년을 기념해 진행하는 '헤리티지 캠페인' 후속 영상을 지난 5일 유튜브에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영상은 현대건설 창립 77주년을 기념해 공개한 헤리티지 캠페인 ‘HYUNDAI E&C’s WAY: The Greatest Challenge‘의 후속으로, 지속성장과 도전을 응원하는 고객들의 댓글 이벤트인 ‘현대건설 미래뉴스’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시대적 이슈와 현대건설의 역사를 매칭한 독특한 진행이 눈길을 끈 헤리티지 캠페인은 본편과 숏츠 영상이 공개 10일 만에 조회수 84만회을 기록하고, SNS 채널에 15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는 등 화제를 모았다. 특히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2047년 현대건설의 미래 모습을 상상해 달라는 이벤트에는 ‘해저터널로 세계 여행’ ‘하늘길 고속도로 착공’ ‘해저도시 완공’ 등 기상천외한 댓글이 가득했다.

현대건설은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응모된 총 1543개의 댓글 가운데 창의력이 돋보이는 아이템을 선정하고 이를 시각화하는 방식부터 새롭게 접근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생성형 AI 툴을 활용해 별도의 촬영이나 녹음 없이 이미지 제작부터 내레이션까지 차별화를 둔 것이다.

영상에 등장하는 AI 이미지는 총 10편으로 △화성 정주영 연구기지 △주거 복합 우주정거장 △지구-화성 하이퍼루프 △공중 테마파크 △해저 아파트 △스마트 에코시티 △심해 엘리베이터 등 고객의 자유로운 상상력과 새로운 혁신을 두려워 않는 현대건설의 기업정신이 오롯이 담겨 있다.

▲현대건설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한 ‘미래 뉴스’ 캠페인 이미지인 화성 정주영 연구기지(자료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한 ‘미래 뉴스’ 캠페인 이미지인 화성 정주영 연구기지(자료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 관계자는 “헤리티지 캠페인을 통해 창업주의 이념을 다시 조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래까지 이어갈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며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 건설산업이 바꿔갈 미래 풍경과 기대감을 반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매년 이색 기업PR 캠페인을 진행해 건설업의 이미지 제고와 고객 커뮤니케이션에 노력해왔다. 특히 업계에서는 드물게 웹드라마, 아트 AR 필터 등 디지털 트렌트를 빠르게 도입해 젊은 세대의 관심을 모으는 한편, 허브 채널인 뉴스룸과 유튜브를 중심으로 건설 특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온라인 소통에 적극 나서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4,866,000
    • +1.34%
    • 이더리움
    • 3,150,000
    • +1.09%
    • 비트코인 캐시
    • 419,900
    • +1.7%
    • 리플
    • 722
    • +0.42%
    • 솔라나
    • 175,900
    • +0.06%
    • 에이다
    • 463
    • +1.98%
    • 이오스
    • 656
    • +3.31%
    • 트론
    • 209
    • +1.46%
    • 스텔라루멘
    • 123
    • +0.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700
    • +1.17%
    • 체인링크
    • 14,510
    • +3.64%
    • 샌드박스
    • 339
    • +2.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