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계문자박물관, 영국박물관과 '로제타 스톤' 복제 협력

입력 2024-07-05 14:35 수정 2024-07-05 16: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집트 상형문자 해독 열쇠 된 '로제타 스톤' 복제해 10월 공개

▲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김성헌 관장(오른쪽)과 영국왕립아시아학회 회장 앨리슨 오타(왼쪽) (국립세계문자박물관)
▲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김성헌 관장(오른쪽)과 영국왕립아시아학회 회장 앨리슨 오타(왼쪽)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국립세계문자박물관(관장 김성헌)이 이집트 상형문자 해독의 열쇠가 된 로제타 스톤(Rosetta Stone) 복제를 위해 영국박물관(British Museum)과 손잡았다.

5일 박물관에 따르면, 로제타 스톤은 기원전 196년 제작된 비문이다. 이집트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의 프톨레마이오스 5세를 찬양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1822년 프랑스의 이집트학자인 장 프랑스와 샹폴리옹(Jean Francois Champollion)이 로제타 스톤의 비문을 해석하면서 오랜 세월 해독되지 못했던 이집트 문자가 세상에 밝혀졌다.

로제타 스톤은 1802년부터 영국박물관에 전시되고 있다. 김성헌 관장은 영국박물관을 방문해 영국박물관 부관장인 제인 포탈(Jane Portal)과 이집트ㆍ수단부서장인 다니엘 앙투완(Daniel Antoine)을 만나 로제타석 복제에 관해 논의했다.

새롭게 태어날 로제타 스톤은 오는 10월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이집트실 오픈식에서 대중에 공개될 예정이다.

김성헌 관장은 "이번 로제타 스톤 복제와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이 문자 연구 사례와 방안 공유를 통해 인류 역사와 소통하는 세계 문자의 총체적 허브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951,000
    • -0.77%
    • 이더리움
    • 4,320,000
    • +0.91%
    • 비트코인 캐시
    • 466,900
    • +0.17%
    • 리플
    • 622
    • +0.65%
    • 솔라나
    • 198,200
    • -0.3%
    • 에이다
    • 532
    • +2.31%
    • 이오스
    • 729
    • +0.14%
    • 트론
    • 178
    • -2.73%
    • 스텔라루멘
    • 123
    • -3.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700
    • -0.48%
    • 체인링크
    • 18,980
    • +4%
    • 샌드박스
    • 427
    • -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