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하마스 휴전 협상에 협상단 파견 결정

입력 2024-07-05 06: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근 하마스로부터 이스라엘 측 제안 답변 받아
바이든도 “매듭 짓자” 통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달 18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기바타임(이스라엘)/로이터연합뉴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달 18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기바타임(이스라엘)/로이터연합뉴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와의 휴전 협상에 협상단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 정부 관리는 “네타냐후 총리가 하마스와의 인질 석방과 휴전 협상 체결을 위한 회담에 협상단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총리의 결정은 협상단과의 회의 직후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네타냐후 총리는 “전쟁은 모든 목표를 달성한 후에 끝날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차 반복했다고 관리는 덧붙였다.

협상 장소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직전에는 카타르 도하와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렸다.

전날 네타냐후 총리실은 “우리의 제안에 대한 하마스의 최신 답변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후 네타냐후 총리가 협상단 파견을 결정함에 따라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사전 대화에 어느 정도 합의점이 생긴 것으로도 보인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와의 통화에서 휴전 협정을 매듭지을 것을 요구했다고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가 행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관계자는 “바이든 대통령이 네타냐후 총리와 전화하고 이스라엘의 평화 제안에 대한 하마스의 반응을 검토했다”며 “하마스가 이스라엘과의 휴전 협정을 수용하는데 한 걸음 더 다가갔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이 며칠 안에 거래가 끝날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지만, 최종 합의에 필요한 미해결 문제 대부분이 이행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978,000
    • -0.93%
    • 이더리움
    • 4,223,000
    • -2.18%
    • 비트코인 캐시
    • 455,100
    • -3.72%
    • 리플
    • 610
    • -2.24%
    • 솔라나
    • 195,900
    • -2.54%
    • 에이다
    • 508
    • -1.17%
    • 이오스
    • 719
    • +0%
    • 트론
    • 182
    • -1.62%
    • 스텔라루멘
    • 125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000
    • -2.21%
    • 체인링크
    • 17,950
    • -1.05%
    • 샌드박스
    • 419
    • -0.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