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오전까지 많은 비…오후 대부분 그쳐

입력 2024-07-05 05: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일대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일대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금요일인 5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다가 아침(06~09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과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강한 남풍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중부지방은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 사이에, 남부지방은 이날 새벽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전국에 내리는 비는 오후엔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간으로 이어지는 일부 지역에서는 밤까지도 비 소식이 있겠다.

전날부터 이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에서 20~60㎜(많은 곳 경기북서부 80㎜ 이상), 강원내륙·산지 20~60㎜, 강원동해안 5~10㎜, 대전·세종·충남 30~80㎜(많은 곳 충남남부서해안 100㎜ 이상), 충북 20~60㎜, 광주·전남, 전북 30~80㎜, 경북북부내륙, 경남서부내륙 20~60㎜, 대구·경북남부내륙, 부산·울산·경남(서부내륙 제외) 10~4㎜, 경북동해안, 울릉도·독도 5~10㎜, 제주도 5~30㎜다.

이번 비는 강수 구름대의 이동 속도가 빨라 동일 지역에 머무는 시간은 짧겠으나 강수 강도는 강하겠고, 인접한 지역 간 강수량의 차이가 커 일부 지역에는 호우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또 이날 새벽부터 오후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55㎞/h(15m/s) 이상(산지 70㎞/h(20m/s)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다.

기상청은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90㎞/h(25m/s) 이상으로 더욱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9~22도, 최고 26~3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특히 폭염 특보가 발효된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매우 무덥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최고체감온도가 31도 내외가 되겠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21~26도, 낮 최고 기온은 26~33도 사이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춘천 22도 △강릉 25도 △대전 24도 △대구 25도 △전주 25도 △광주 24도 △부산 23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6도 △춘천 30도 △강릉 32도 △대전 30도 △대구 33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부산 28도 △제주 33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11:5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268,000
    • -4.14%
    • 이더리움
    • 4,133,000
    • -4.94%
    • 비트코인 캐시
    • 444,400
    • -7.32%
    • 리플
    • 594
    • -6.31%
    • 솔라나
    • 187,400
    • -7.37%
    • 에이다
    • 493
    • -6.1%
    • 이오스
    • 699
    • -5.54%
    • 트론
    • 178
    • -3.78%
    • 스텔라루멘
    • 119
    • -7.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590
    • -5.63%
    • 체인링크
    • 17,650
    • -5.16%
    • 샌드박스
    • 402
    • -6.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