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금융위원장 내정자 "'부동산 PF' 최우선…가계대출 안정 기대"

입력 2024-07-04 12:21 수정 2024-07-04 17: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역동경제 로드맵 등 2024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관해 사전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역동경제 로드맵 등 2024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관해 사전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병환 금융위원장 내정자가 최우선 해결 과제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관리를 언급했다.

김병환 내정자는 4일 서울 용산 청사에서 금융위원장 후보자로 지명된 뒤 기자들과 만나 가장 최우선 과제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김 내정자는 "하반기 금융시장의 리스크들이 여전히 남아 있다"라며 "부동산 PF와 관련한 리스크 부분이 가장 우선적으로 관리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상반기에 PF 대출에 대한 연장 방안이라는 걸 마련을 해서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라며 "그에 따라서 정리해 나간다면 리스크를 하반기에는 좀 줄일 수 있지 않겠나 생각을 한다"라고 덧붙였다.

가계부채와 관련해서는 "최근에 가계 대출이 늘어나고 조금씩 늘어나고 있으나 전체적인 가계부채의 GDP 대비 비율은 한 2년 정도 계속 떨어져 왔다"라며 "올해 가계대출이 안정화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 내정자는 끝으로 "중요한 시기에 금융위원장 후보자로 지명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늘 시장과 소통하면서 금융시장 안정과 금융산업 발전, 금융소비자 보호, 실물경제 지원이란 금융정책 목표를 균형되게 달성하도록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17,000
    • +2.47%
    • 이더리움
    • 4,353,000
    • +2.42%
    • 비트코인 캐시
    • 480,900
    • +3.87%
    • 리플
    • 637
    • +5.29%
    • 솔라나
    • 203,100
    • +5.84%
    • 에이다
    • 530
    • +6.21%
    • 이오스
    • 734
    • +7.15%
    • 트론
    • 184
    • +1.66%
    • 스텔라루멘
    • 129
    • +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250
    • +6.18%
    • 체인링크
    • 18,580
    • +5.75%
    • 샌드박스
    • 433
    • +7.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