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가족돌봄청소년에 ‘학습비·치킨 상품권’ 지원

입력 2024-07-03 14: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일 서울 송파구 bhc 본사에서 송호섭 bhc 대표(우측)와 신정원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이 가족돌봄청소년 후원금 전달식 및 업무협약식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지제공=bhc)
▲2일 서울 송파구 bhc 본사에서 송호섭 bhc 대표(우측)와 신정원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이 가족돌봄청소년 후원금 전달식 및 업무협약식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지제공=bhc)

글로벌 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은 가족돌봄청소년(영케어러·Young Carer)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을 새롭게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가족돌봄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가족돌봄청소년은 부모를 포함한 가족 구성원이 질병, 장애 등으로 노동 능력을 상실해 사실상 가족의 생계를 책임질 수밖에 없는 청소년을 말한다. 국내에 최대 3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bhc그룹은 이들이 우리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

이를 위해 bhc 그룹은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과 손잡고, 2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송호섭 bhc 대표와 신정원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ㆍ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을 통해 bhc 그룹은 향후 1년 간 초록우산에서 후원하는 18세 이하 가족돌봄청소년 중 매주 1명씩을 선정해 지원금 50만 원, 총 120만원 상당의 치킨 상품권(1인당 월 4마리)을 전달할 계획이다. 지원 규모는 연간 총 52명, 금액으로는 약 9000만 원가량이며, 지원금은 교육 학습비나 의료비 등에 사용할 수 있다.

bhc 그룹은 기존에 운영해 오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영케어러’ 대상의 프로그램을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가족돌봄청소년들에게 전달될 후원물품 나르기, 가정방문 및 주거환경 개선활동 등에 대학생 봉사단원들이 함께한다. 또 아웃백은 지역사회 밀착형 사회공헌활동 ‘러브백(LOVE BACK)’ 캠페인과 연계해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등에 가족돌봄청소년들을 매장으로 초대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bhc 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bhc 그룹은 우리 사회의 건강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尹대통령, 6~11일 아세안 참석차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289,000
    • -1.18%
    • 이더리움
    • 3,174,000
    • -4.11%
    • 비트코인 캐시
    • 429,500
    • -0.51%
    • 리플
    • 709
    • -10.03%
    • 솔라나
    • 184,300
    • -7.06%
    • 에이다
    • 459
    • -3.16%
    • 이오스
    • 623
    • -3.71%
    • 트론
    • 211
    • +1.44%
    • 스텔라루멘
    • 121
    • -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550
    • -2.93%
    • 체인링크
    • 14,250
    • -3.52%
    • 샌드박스
    • 325
    • -3.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