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10억달러 이란 LNG플랜트 공사 수주

입력 2009-06-26 11: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GS건설이 이란에서 LNG플랜트 핵심 공정인 액화(Liquefaction) 패키지 공사를 진행한다.

GS건설은 이 사업을 위해 이란 현지 공사업체인 PIDECO社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발주처로부터 발주의향서(LOI)를 접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10억달러 규모이며 이 중 GS건설분은 5억달러다.

공사현장은 현재 GS건설이 수행중인 사우스파스 9~10단계 현장인 아쌀루에(Assaluyeh)에서 50km 떨어져 있는 톰박(Tombak)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간 1080만 톤의 LNG를 생산하는 플랜트 시설단지가 건설될 예정이다. 공사 기간은 오는 7월에 시작해 2012년 2월(총 32개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LNG 액화 플랜트는 그동안 유럽, 미국 및 일본의 소수 선진 업체들이 독점하고 있는 분야로, 국내 업체는 선진 업체의 하청 공사 수행이나 주변 시설 사업에만 참여할 수 있었다.

GS건설에 따르면 특히 GS건설이 현재 마무리 수행중인 사우스파스 9~10 단계 가스개발 사업의 성공적 수행능력을 보고, 이란 현지 관계자들로 부터 GS건설만이 LNG 액화 플랜트 사업의 적임자라는 전폭적인 지지를 이끌어내는 원동력이 됐다는 후문이다.

GS건설 플랜트 해외영업 부문장인 허선행 전무는 "회사의 전략 사업인 LNG액화 플랜트 사업 진출을 통해 LNG Value Chain 사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주력 사업인 정유ㆍ석유화학과 함께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202,000
    • +1.57%
    • 이더리움
    • 3,153,000
    • +0.86%
    • 비트코인 캐시
    • 421,500
    • +2.28%
    • 리플
    • 723
    • +0.56%
    • 솔라나
    • 176,600
    • -0.17%
    • 에이다
    • 462
    • +0.43%
    • 이오스
    • 652
    • +2.84%
    • 트론
    • 210
    • +1.94%
    • 스텔라루멘
    • 125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850
    • +1.33%
    • 체인링크
    • 14,400
    • +3%
    • 샌드박스
    • 339
    • +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