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가족로밍' 1년간 53만 가구·126만명 사용했다

입력 2024-06-3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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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로밍 1주년 (SK텔레콤)
▲가족로밍 1주년 (SK텔레콤)

SK텔레콤은 자사의 신개념 로밍 데이터 공유 서비스 ‘가족로밍’이 출시 후 1년 간 53만가구 126만 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가족로밍은 가족 중 한 명이 SKT는 로밍 상품 ‘바로 요금제’에 가입하고 3000원을 추가하면 최대 4명이 로밍 데이터를 함께 쓸 수 있는 것으로, 로밍 이용 가구 75% 이상이 이 상품을 선택했다.

SKT에 따르면 ‘가족로밍’ 대표 가입자의 경우 6GB(기가바이트) 이상의 ‘바로 요금제’를 선택하는 비중이 개인 로밍 이용자 대비 2배 가량 많으며, 실제 데이터 사용량도 ‘가족로밍’ 이용자가 개인 이용자에 비해 2배 높았다. ‘가족로밍’의 사용자 중 여성의 비율은 56%(개인 이용자 대비 1.5배), 10대 비율은 22%(개인 이용자 대비 4.4배)로 나타났다.

SKT는 지금까지는 가족 여행 시 비용 부담으로 전체 가족이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중이 낮았으나, ‘가족로밍’ 출시로 비용 부담이 사라져 여행을 떠나는 가족 모두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저렴하게 가족로밍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함께 여행하는 가족 중 ‘바로 요금제’ 50% 할인이 가능한 ‘0청년 요금제’ 가입자가 가족 대표로 가입할 경우 할인된 요금으로 가족로밍 가입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0청년 요금제’ 가입자가 3만9000원인 ‘바로 6GB’ 요금제에 가입하고 가족로밍을 가입할 경우 50%(1만9500원) 할인된 가격에 가족로밍 요금 3000원을 더한 2만2500원에 온 가족이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KT는 휴가철을 맞아 프로모션도 마련한다. 신세계 면세점 온·오프라인 13% 할인 혜택을 7~8월 두 달 간 최대 20%까지 확대한다. 또 7월 한달 간 가족로밍 대표 가입자에게는 신세계 면세점 온·오프라인 포인트 5000원권도 추가로 제공한다. 윤재웅 구독CO담당(부사장)은 “앞으로도 부담 없이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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