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훙멍OS, 9억여개 장치 사용 가능…핵심기술 구축, 美·유럽보다 빨랐다”

입력 2024-06-21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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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4’ 화웨이 전시부스. 바르셀로나(스페인)/신화뉴시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4’ 화웨이 전시부스. 바르셀로나(스페인)/신화뉴시스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자사 운영체제(OS)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21일 연합뉴스는 로이터 통신을 인용해 화웨이 소비자 비즈니스 부문 리처드 위 회장이 이날 광둥성 둥관에서 시작한 사흘간의 개발자 콘퍼런스 개막 연설에서 “화웨이의 훙멍(하모니)OS를 현재 9억여개 장치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위 회장은 “훙멍은 큰 혁신을 이뤘다”며 “독립적인 운영체제 핵심 기술 구축에서 유럽과 미국 경쟁자들이 30년 넘게 걸렸던 일을 우리는 10년 안에 이뤘다”고 했다.

화웨이는 원래 스마트폰 운영체제로 안드로이드를 사용했다. 그러나 2019년 8월 미국 정부의 제재로 구글모바일서비스(GMS)가 지원되는 정식 제품을 살길이 막히자 독자적으로 개발한 훙멍을 내놓았다.

위 회장은 또한 “화웨이의 AI 반도체 ‘어센드’(Ascend)가 AI 반도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엔비디아에 이어 현재 두 번째로 가장 인기가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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